301호 | 독자편지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사업장에서 매일 똑같은 일상이 되풀이되곤 한다. 복음을 전하고 싶어도 나가서 전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게 사실이다.
복음기도신문 한 부만으로도 사업장에서 복음을 전하게끔 주님은 일하시고 계심을 느낀다. 손님들께서 계산을 하시는 카운터 옆에 항상 복음기도신문 2부를 비치해 두고 있다.
손님들께서 나가실 때 한번은 눈길이 가 있게 마련인데 거의 대부분의 손님들이 수년째 단골 손님들이셔서 한 번쯤은 신문을 유난히 보고 계실 때 그때 손님에게 말을 건네기가 편하다. “손님도 하나님 믿으세요?”라고 말을 건네면 어떤 분은 “아니요. 이 신문은 어떤 건지 궁금해서 봤어요.”라고 대답을 하신다. 손님의 시간을 뺏을 수 없기에 “하나님을 믿는 단체에서 여러 소식을 전하는 신문이에요.”라고 말씀을 드린다. 믿는 분들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보시는데 그분들에게는 나의 삶도 주님이 허락하실 때 나누면서 구독하는 법을 알려 드린다.
예전에는 수량을 많이 신청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이 신문을 가지고 가셔서 커피를 뽑아서 앉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셔서 이제는 2부만 신청하고 이전 호 신문까지 3부 정도 비치해놓으니 불필요한 용도로 사용을 안 하신다. ‘최소한으로 최대치를 누릴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이 더 많아질수록 손님에게 대화로 복음을 조금이라도 전할 수 있는 통로로 복음기도신문은 사업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문의 색이 바래지면 화장실에 비치해 놓고 잠깐 볼일 보실 때도 시선이 신문으로 가게 하면서 주님은 가장 적합하게 사업장에서 활용하게 하심에 감사하다.
복음기도신문 한 면으로 한 영혼이 주님을 알아갈 수 있고 믿는 분들이 더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끔 이 신문을 귀한 통로로 삼아주고 계심을 느끼며 나 또한 오는 손님들을 위해 손님들이 더 많이 관심 가질 때 주님의 인도 하심 속에 입술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로 깨어 있기를 기도한다. [복음기도신문]
홍성문 집사(나사렛 성결회 백향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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