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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보도 사실일까?

▲ 이것이 정말로 기후 비상사태인가? 오래전부터 있었던 끔찍한 날씨 사건이 진실을 말해줍니다 사진 : 유튜브채널 CBN News 캡처

기후 위기가 도래한 것처럼 언론 보도에서 “극심한 더위”라는 문구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는 자연재해를 정치화하는 것일뿐이라고 CBN뉴스가 최근 전했다.

2023년이 기록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공영 방송 PBS와 마리스트 대학(Marist College)이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따르면 미국인의 3분의 2가 기후 변화가 날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 과정에서 응답자들은 “사람들이 기후변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거나 “사람들이 오랫동안 이야기해왔던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있는 것 같다.”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무더운 여름 날씨에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쿠테헤스(António Guterres)는 “지구 온난화 시대는 끝났고 지구가 끓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기후 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기상 역사는 다른 사실들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최악의 기상 이슈들을 포함하여 가장 더웠던 해들은 모두 과거에 있었다.

역사상 최악의 허리케인은 1780년 대허리케인으로, 카리브해에서 2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기록이 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은 1871년 위스콘신의 페시티고 화재로, 최소 1500명이 사망하고 백만 에이커 이상이 불탔다.

세계 역사상 최악의 홍수는 1931년 중국의 양쯔강 홍수로, 거의 400만 명이 사망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홍수는 1889년 펜실베니아 존스타운에서 발생했다.

기록된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토네이도는 1925년 미주리, 일리노이, 인디애나를 강타한 트라이스테이트 토네이도로, 약 700명이 사망했다.

가장 더웠던 해는 2023년이 아니라 1936년이었다. 1936년에는 21개 주에서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세웠다.

기후 문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정크사이언스닷컴(Junkscience.com)의 편집자 스티브 밀로이(Steve Milloy)는 “미국에서 1930년대가 매우 더웠다는 것을 알고 있다. 1936년은 미국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고 북반구 전체에서도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북부 도시에서는 그해 기온이 화씨 115도(섭씨 46.1도)에서 120도(섭씨 48.8도) 사이였다. 미국 전역에서 수천 명이 사망했고, 이로 인한 극심한 모래 폭풍(Dust Bowl)으로 인해 대평원과 중서부 지역에서 250만 명의 기후 난민들이 이주해야 했다.

1850년 소빙기(Little Ice Age)로 알려진 극도로 추운 기간이 끝난 이후 지구가 점차적으로 따뜻해지고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기상 예보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더벨 수석 조 바스타디(Joe Bastardi)는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보다 1000배 더 강력한 지난해 통가에서 발생한 거대한 수중 화산 폭발과 바다의 온난화로 인해 생성된 올여름의 무더운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이번 여름의 찌는 듯한 더위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바스타디 수석은 “1990년대 초반부터 지열 확산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해양에 열이 축적되고, 이는 엘니뇨를 통해 방출되며, 이로 인해 대기에 많은 수증기가 발생하고, 이는 우리가 보는 온난화로 이어진다. 모든 것은 수증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35년 시속 321km 폭풍으로 400명 이상 사망한 기록… “날씨와 자연재해 정치화 멈춰야”

이번 여름에도 기록적인 한파가 있었지만 이러한 기상 소식은 무시되고 있다.

플로리다 주지사 론 드산티스(Ron DeSantis)는 지난달 30일 기자들에게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큰 피해를 입혔지만 시속 200마일(시속 321km)의 최고 풍속으로 4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1935년 5등급 노동절 폭풍에 비하면 미미하다고 상기시켰다.

드산티스 주지사는 “폭풍에 휩쓸려 옷이 벗겨진 사람들도 있었다. 바람이 너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허리케인이 새로운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날씨와 자연재해를 정치화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허리케인 이후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스티브 밀로이는 “기후는 매우 복잡한 문제다. 경고자들은 단순히 ‘화석 연료 사용이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하지만, 전체 기후는 훨씬 더 복잡하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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