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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 결과 앞두고 새정부 위한 기도요청 이어져

▲ 이란의 카림칸 성. 사진 : Amim kashmiri on Pexels

이란의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두고 새 정부에 대한 긴급한 기도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미션네트워크가 1일 전했다.

이란 대통령 선거가 지난달 28일 치러졌다. 대선 투표 결과 총 4명의 후보 중 개혁 성향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전 보건장관이 42.5%로 최다 득표자가 됐다. 강경 보수 성향의 사이드 잘릴리 전 이란 핵 협상 대표가 38.6%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다. 과반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하는 이란 대통령 선거법 규정에 따라 두 사람은 이달 5일 열리는 결선 투표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이에 기독교 선교단체 트랜스폼 이란(Transform Iran)의 라나 실크(Lana Silk)는 “이번 선거가 겉으로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최종 결과가 이미 정해져 있다.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환상을 줄 뿐”이라고 말했다. 즉, 누가 당선되든 간에 정치적 변화나 방향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어떤 강경파가 집권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강경 노선의 정도가 문제다.

“누가 당선되든 결과, 이미 정해져… 정치적 변화나 방향 큰 변화없을 듯”

실크는 “이란은 중동 전역에서 테러리스트 활동에 관여하고 있다.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반군, 이제는 이란이 수단으로 진출한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다.”며 “이란은 국경 밖에서 자국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동맹국과 테러 조직을 배치하는 데 매우 전략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레바논의 한 사역 지도자는 “이란에서 일어나는 일은 레바논뿐만 아니라 중동 전체의 모든 것을 바꿀 것이기 때문에 이란의 선거가 최우선 기도제목”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헤즈볼라 지원으로 레바논은 이스라엘과의 전쟁 직전까지 몰렸다.

실크는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이란 정부)은 이스라엘을 전멸시키고 싶다고 매우 공개적으로 말해왔다. 그것은 처음부터 그들의 의제였다. 그들은 그것을 숨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지역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염두에 두고 긴급히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미션네트워크는 “반미 및 반이스라엘 선전 장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학교 어린이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을 ‘대악마와 소악마’로 배우고 있다. 그러나 무언가가 변화하고 있다.”며 “이란 국민들은 당국의 이러한 선전에 대한 오류를 인식하고 있으며, 그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의제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이를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미래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국민들은 암울한 일상을 극복할 희망을 원한다.”며 “이란에 그리스도의 희망을 전하고 있는 트랜스폼 이란 팀은 이러한 희망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팀은 교회 개척, 제자 훈련, 리더십 개발, 전략적 사고 등에 경험이 풍부하다.”고 전했다.

실크는 “하나님께서 이란에 개입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비와 보호하심,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성장하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또한 실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새 행정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며 “새 대통령과 현 정부가 사울의 다메섹도상에서의 회심과 같은 회심을 위해 담대하게 기도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이 꿈과 환상을 통해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분은 자신이 원하시는 대로 왕들의 마음을 조정하신다. 그분이 이 놀랍고 기적적인 일들을 행하시고 그 나라를 자신에게로 돌이키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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