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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배출량 줄이는 환경 운동, 거대한 사기극인가?

▲ 환경운동하는 사람들. 사진: Unsplash의 The Climate Reality Project

환경 전문가 박석순 교수, 월드뷰 6월호 ‘기후 위기는 사실인가?’ 통해 주장

그동안 세계 각국이 기후 위기의 주원인으로 여긴 이산화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골몰해 온 환경 보전 노력이 잘못된 이론에 기초한 거대한 사기극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석순 교수(이화여대 명예교수, 세계기후선언 한국 대사)는 기독교 세계관 전문지 월드뷰 6월호에서 석탄, 석유 같은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이나 풍력같은 재생 에너지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은 관련기업가들의 주장과 이에 합세한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허구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환경 운동가들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이산화탄소를 지목하고 대신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 에너지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 박 교수는 “환경 운동은 애초부터 자유시장경제와 산업주의를 반대하는 세력에 의해 시작됐으며 이들은 자유와 풍요를 추구하는 인간의 삶이 자연을 파괴하고, 산업 문명은 땅과 물 그리고 공기를 오염시키기에 이런 활동을 반대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결론적으로 “이산화탄소는 지구 생명체를 풍성하게 할 뿐 지구의 기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며 “이산화탄소가 온난화를 유발했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고 그동안의 통념을 깨뜨리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박 교수는 “나도 처음에는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기상 이변이 속출해 인류 생존과 지구 생태계에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을 믿었다”며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하며 ‘지구 온난화는 고비용의 완전한 사기’라고 주장한 것을 보고난 이후, 지난 몇년간 기후 위기를 공부하며 몰랐던 과학적 사실과 언론에 속아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가 최근 번역한 책 ‘불편한 진실(Inconvenient Facts)’은 미국 이산화탄소연맹의 그레고리 라이트스톤 회장이 저술한 것으로, 이토록 충격적인 책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가 번역한 ‘종말론적 환경주의-보이지 않는 가짜 재앙과 위협’(그린피스 공동창립자 패트릭 무어 박사의 저서) 역시 돈과 권력을 위해 가짜 재앙 공포를 만들어내는 ‘환경 탈레반’의 전략을 폭로하고 있다. 박 교수는 또 영국 데이비드 크레이그라는 논픽션 작가와 함께 ‘기후종말론: 인류사 최대 사기극을 폭로한다’(2023, 어문학사)를 발간하며 기후 위기론을 부정하는 국내 유일의 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허구의 환경 운동이 가능하게 된 데는 산업화 초기에 발생했던 산업 문명에 의한 자연을 오염시키는 현상을 지금도 여전히 그러한 것으로 침소봉대한 선진국에서 일어난 환경 운동가의 주장 때문”이며 “여기에 과학적 지식이 부족한 좌파 정치인들이 이용당하면서 이러한 주장이 지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고 법과 제도를 강화하면서 지적돼온 환경문제는 해결됐으며, 지금 뉴욕, 런던 등 선진 대도시는 맑고 깨끗한 환경을 가진 장수촌으로 변화됐다고 덧붙였다.

이산화탄소의 증가는 지구 생태계를 풍요롭게 해

박 교수가 이 같은 기후 변화 공부를 통해 “지구 온난화를 일으킨다는 이산화탄소라는 물질은 지구 생명체에 너무 중요하고 오묘한 물에 버금가는 창조 신학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위대한 물질임을 확신했다.”며 “하나님은 위대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교수에 따르면, 식물이 햇빛을 받아 물과 이산화탄소로 탄수화물과 단백질 같은 유기물과 산소를 만들면 동물은 그 유기물과 산소를 먹으며 살아가는 것이 생태계의 기본원리이다. 그런데 물은 사막을 제외한 모든 곳에 풍부하지만, 이산화탄소는 지구 대기에 부피로 0.04%밖에 존재하지 않는 초미량 물질이다. 이 이산화탄소가 조금만 증가해도 지구 생명체는 풍부해진다. 지금 세계는 인구 증가에 따라 식량 부족과 환경 파괴를 우려하지만,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해 오히려 지구는 더욱 푸르게 변하고 식량 생산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지금 지구에 100억 명이 먹을 식량이 생산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지구 대기에 늘어난 이산화탄소 때문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리처드 린젠(Richard Lindzen) 명예교수는 “이산화탄소가 지구 기후를 조절한다고 믿는 것은 마술을 믿는 것과 유사하다.”며 “지구 온실효과의 95%는 이산화탄소가 아닌 대기 수증기”라고 말했다고 그는 전했다. 결국 이산화탄소의 온실효과는 3.6%에 불과하며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는 것은 태양, 구름과 바다라는 것이다. 즉 태양과 물이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고 이산화탄소는 생명체를 조절한다며, 이산화탄소가 온난화를 유발했다는 증거는 지구 기후 역사를 봐도 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 지금 전 세계가 지금의 생활 방식을 바꿔야 하는 탄소 중립을 강요당하는 데는 1988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기상기구(WMO)와 함께 비상설기구로 만든 ‘유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활동 때문이라는 것이 박 교수의 지적이다. IPCC는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의 위험을 평가를 주 임무로 해,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 위기가 없으면 존재할 필요가 없는 조직이다. 그리고 유엔의 입장에서 세계 각국을 통제하고, 부유한 나라로부터 기금을 받아내는데, ‘기후 위기’만큼 좋은 호재는 없다. 이에 따라 기후 위기를 부정하는 많은 학자들은 IPCC 폐쇄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 195개국은 크게 저개발국, 개발 도상국, 선진 산업국 세 부류로 구분된다. 이때 저개발국은 이 협의체에 참여하면서 기후 변화 피해국이라는 명목으로 유엔의 지원을 받고 있다. 그리고 개발 도상국도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이유로 석탄 화력 발전소를 마구 건설, 저렴한 에너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개도국은 탄소세나 탄소 배출권 거래와 같은 감축 규제가 없어 기업과 일자리를 선진국에서 옮겨오는 부대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선진국은 그동안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며 환경을 오염시키며 지구의 온난화에 악영향을 미쳤으니, 이에 대해 막대한 기금을 부담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실제로 유엔 IPCC 관계자들은 “기후변화협약은 기후 문제가 아니라 부의 재분배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고 박 교수는 전했다.

이처럼 환경 운동가들이 선진국에 대해 그동안 이룩한 성공에 대한 죄책감을 강조하고, 자국의 ‘경제적 자해 정책’을 강요하며 각국에 대해 기후 환경 요금과 기업의 탄소 저감 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현재 기후 위기론의 실체라는 것이 박 교수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이비 과학으로 부를 재분배하려는 의도는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부패한 저개발국 정치인들은 이 자금으로 억만장자가 되고 가난한 국민은 더 큰 고통에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기후 위기는 사이비 과학… 부패한 구조 개혁해야

이산화탄소와 함께 환경에 해악을 끼치는 아산화질소와 메탄가스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자, 각국 농민들이 바로 피해를 입으며 큰 혼란을 겪었다. 뉴질랜드에서 소와 양에서 나오는 메탄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농민시위가 발생해 총리가 사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그는 지적했다. 2022년 스리랑카에서는 화학 비료 사용을 금지하고 유기농을 하려다 폭동이 일어나 정권이 무너지는 충격을 겪었다.

지금 이런 일들이 유럽 각국에서 벌어지면서 유럽연합 국민들의 분노가 좌파 정치권으로 향하며 최근 유럽에서 보수 정당과 정치인이 급부상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선진국 기업과 국가들이 부담한 기후 환경 요금과 탄소 저감 비용의 상당 부분은 태양광, 풍력발전과 같은 저질 에너지 기술과 전기차 보조금으로 나갔다. 결국 이런 재생 에너지 관련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중국에 좋은 일을 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 기후 위기론이 부상하는 것은 사리사욕과 속물근성에 의해 주도되고, 더 많은 돈과 권력에 굶주린 기생적인 사람들과 공적 자금을 지원받는 기관에 의한 조작 때문이다. 이는 기후 공포를 조작해야 이익을 얻는 집단으로 연구기관도 있고, 돈에 영혼을 파는 과학자들도 있다는 것이 박 교수의 주장이다. 태양광, 풍력, 전기차는 보조금 없이는 생존 불가능한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의 연구비는 국민들이 내는 세금이며, 보조금은 우리가 납부하는 전기요금에 있는 기후 환경 요금이다.

또 언론들은 가뭄, 홍수, 태풍, 폭염, 폭우 등과 같은 극한 기상이 증가한다는 보도가 나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박 교수의 연구 결과이다.

지난 70년 동안 태풍은 줄어들었고, 폭염도 1930~1940년대에 훨씬 심했다고 그는 지적한다. 이산화탄소와 이 같은 기후 위기의 연관성은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북극곰 멸종과 남극 대륙 빙하의 해빙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 주장도 언론의 왜곡 보도 중 하나라고 그는 주장했다. 북극곰은 지난 1960년대 무분별한 사냥으로 인해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다 1973년 관련국에서 무분별한 북극곰 사냥 금지 조약 체결 이후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북극해의 여름철 빙하는 감소하지만, 겨울철 빙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해안 도시 침수도 명백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바닷물 온도의 미약한 상승으로 인한 부패 팽창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 해수면 상승이 있지만, 스칸디나비아나 및 알래스카주의 태평양 해안은 오히려 빠른 속도로 해수면이 하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부산항과 인천공항이 해수면 상승으로 2030년 수몰된다는 언론 보도 역시 거짓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기후 위기론에 따른 부작용이 드러나며 기후협약 자체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 교수는 “멀쩡한 지구를 두고 지구를 구해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다. 예를 들어 영국 비영리단체에서 주도된 재생 에너지 사용 캠페인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후 위기를 내세우며 시장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다. RE100 회원사들은 2050년까지 재생 에너지 100% 사용을 약속하는 것인데, 이는 기업이 기후 위기를 초래했으니 재생 에너지 생산에 후원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렇게 기업들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핵심 3요소인 ESG(Environmental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도 자유시장경제와 산업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사상에서 출발했다. 이제는 ESG로 기업 가치를 평가해 주식이나 금융거래에까지 영향을 주려 하는데, ESG는 결국 기후 위기라는 가공의 재앙을 내세워 기업 활동과 자유시장 경제를 통제하려 하고 있다. 이에 미국의 공화당 지지 주(州)를 중심으로 ESG 금지법이 시작되고 있다.

미국 공화당, ESG금지법 주장하며… 기후위기론 극복

박 교수는 따라서 “먼저 미국의 보수단체가 이끄는 것처럼 기후 위기는 없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하며 현재 전기요금에 부과하고 있는 기후환경요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오는 11월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 마이크 존슨(Mike Johnson) 하원의장 등 공화당 의원과 보수진영 국민 대부분이 기후 위기에서 깨어났다. 그는 “유럽과 미국에서 시작된 기후 선동이 먼저 그쪽에서 끝내주기를 기대하며, 우리나라 역시 국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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