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KAM)선교회 대표 목사의 개인 비위 의혹 논란에 대하여
최근 캄(KAM)선교회 대표 데이비드 차(본명 차형규) 목사의 개인 비위 의혹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교회의 리빌더(다시 세우기)를 주장해온 크리스 강도사(리빌더처치 담임/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동성애 대책위원)가 본지에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담은 서한을 보내왔다.
차 목사 개인 비위 의혹이란 ‘차 목사가 한 탈북민 부부에게 속아 선교회 헌금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미국 하와이 저택을 구매하는 등의 윤리적 비위가 드러나’고 이에 대해 차 목사는 ‘북한 백두혈통이자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자처하는 탈북민의 한국 목회자 유린 및 갈취 사건이라며 앞으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겠다’라고 밝히며 정리되고 있는 일련의 사건이다.
크리스 강도사는 먼저 ”두 잇(Do it). ‘극단적 거룩’과 ‘하나님 나라 부흥’을 키워드로 정세와 시세를 분석하며 성도의 삶을 강조하던 이가 실상 ‘극단적 거룩하지 않음’과 ‘개인의 영달’에 함몰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데이비드 차 선교사 사건은 성도들에게 여러 충격으로 다가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죄들을 드러내셨을 때, 진실된 회개와 사퇴가 아닌, 사기꾼과의 투쟁으로 결론 내며 사울의 길을 선택했다“고 전제, ”데이비드 차 선교사가 다웟과 같은 전적인 회개로서 하나님 앞에 서고 두렵고 떨림으로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들어 열방의 수많은 이들이 아니라, 자기 자신 한 영혼만이라도, 자신의 가정만이라도 은혜로 살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대가 어려울수록 사탄의 미혹은 우는 사자처럼 믿는 자들을 언제든 넘어뜨리려 한다.“며 ”지금 시대는 누구나 정치, 경제 서적 몇 권 읽고 선지자 발람이 되어 많은 이들을 주의 길, 성경의 길이 아닌 인간의 길, 돈의 길, 탐심의 길, 정치와 경제의 길로 인도하는 극단의 시대”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여 함께 죽음의 골짜기로 떨어지는 시대. 말씀에서 벗어난 미혹된 판단과 영적인듯한 분석을 유튜브로 쏟아내는 거짓 교사와 가르침들이 난무하는 시대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때, “성도는 오직 하나님 말씀만을 붙들어야 산다. 언제나 진리는 하나님 말씀 안에만 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다.”고 그는 강조했다.
”기독교는 두잇(Do it)이 아니라 비잉(being)이다. 그리스도인은 무엇인가를 행해서 거룩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있는 자의 존재가 그리스도로 인해 거룩해지는 것이다.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이 본질이 아니라 거룩하신 주님이 본질이다. 거룩하신 주님이 주님의 영광스런 이름으로 인해 더러운 우리의 심령을 깨끗한 마음으로 새롭게 해 주시는 은혜가 죄인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 사도 바울을 향한 베스도와 벨릭스 아그립바의 평가는 “네가 미쳤다”였다. 세상의 기준으로 사도 바울이 미친 것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죄로 인해 세상의 기준이 미쳐있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그럼에도 오늘 우리가 망가진 세상으로부터 받고 싶어하는 평가는 도대체 어떤 평가인 것인가? 세상보다 돈이 많고, 세상보다 권력이 있고, 세상보다 유명하며 동시에 세상보다 윤리적이고 세상보다 훌륭하며 세상보다 영적이라고 하는, 지극히 인간적이며 기만적인 기대를 갖고 누구나 흠모하는 넓은 길, 황금의 문을 통과하는 것을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이 꿈꾸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행위구원론 이단인 가톨릭에는 성인이 있으나 기독교에는 성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성경은 모두가 죄인이라 말한다. 영적인 포장을 통해 성인이 되고자 하는 거짓된 동기로서의 욕망과 시도 자체가 죄의 본질이다. 그리고 그 끝은 WCC-로잔대회와 같은 극단으로서의 종교 통합, 즉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구원까지도 다른 우상들에게 부여하는 죽음의 선악과를 자기도 먹고 남에게도 먹이는 사망에 이르는 교만으로 나아간다.”고 주장했다.
그는 끝으로 “우리는 그 누구도 개인의 의와 율법의 공로로서 결코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만 우리는 의롭게 되며,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는 은혜로 거룩한 존재, 즉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며 “구원의 유일한 문은 그리스도의 좁은 문이라는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두렵고 떨림으로 날마다 살아 있는 성전으로서 주와 함께 겸손하게 동행하는 주의 은혜가 내 삶에 먼저 있길 소망한다.”고 글을 맺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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