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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서정일 칼럼] 주의 음성에 민감하자!

그림: 서정일

성도의 삶의 여정에는 많은 희로애락과 굴곡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환경이나 감정에 휩싸인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 신뢰하고 의지하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모든 성도는 자기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의뢰하고 범사에 그분을 인정하면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에도 믿음을 붙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성도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경외하며 그분의 명령을 지키며 그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따라야 한다.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가운데와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는 자비하신 음성을 생각해 보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구원받을 가장 적절한 시기에 모세를 부르셨다. 하나님은 떨기나무 불꽃으로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민족 구원의 사명을 부여하셨다. 떨기나무의 기적은 힘없는 이스라엘 백성이 불 같은 환난 중에서도 결코 멸망하지 않으리라는 하나님의 계시였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백성은 어떤 환난 중에서도 멸망하지 않는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구원과 축복의 길을 마련해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모세는 구원의 길을 내는 겸손과 순종의 사람이 되었다. 모세는 사명을 마무리하고 자신의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이라는 하나님이 주신 땅으로 입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담아 “들으라”고 외쳤다. (신 6:4; 민 12:6; 사 1:10)

성도는 매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그의 뜻대로 구하고 성령의 지도하심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쉐마(Shema, 히브리어)인 주의 음성을 들을 때 힘을 얻고 필요한 영적 에너지를 공급받게 된다. 우리는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처럼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자. 우리가 어두운 상황 속에서 기도하는 모든 것이 광명 속에서 들리고 우리가 골방에서 간절히 간구한 것이 영생을 주기로 작정한 이웃과 열방의 집 위에서 널리 전파될 것이다. [복음기도신문]

Seo Jung Il

글‧그림 서정일 선교사 | 영국 버밍엄/WEM소속/선교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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