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들맨들한 파란색 옷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축하 모임에서 발표회를 갖고 있다. 객석을 보는 아이, 선생님의 시작 신호를 기다리는 듯 무대 옆을 보는 아이 등. 산만한 분위기 속에 한 어린이가 의젓한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고 말하고 있다. 무엇을 힘주어 말하려는지 왼손을 불끈 쥔 모습이 인상적이다. 무슨 말이었을까?
‘기쁘다 구주 오셨네!’
어린이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생이 성탄(聖誕)에 기뻐해야할 이유가 있다.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심판을 받으시고, 우리를 죄와 허물에서 자유롭게 하셨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 예수님의 탄생이 내게 기쁜 일인가 자문해본다. 자기 백성을 저의 죄에서 구원할 자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믿음으로 외쳐 본다.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GNPNEWS]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누가복음 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