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주님과 손 잡았는가?

-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출처: WMM)

회색 히잡을 두르고 담벼락 앞에 앉아 있는 여인은 한눈에 봐도 무슬림이다. 차가운 땅바닥에 앉아 구걸하는 중이다.

아무것도 없이 내밀린 그녀의 빈손, 빛을 바로 옆에 두고도 바라만 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그녀를 더욱 처량하게 만든다.

하루에 저 손에 얼마의 돈이 들려질까? 얼마가 저 손에 쥐어지면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까? 그녀에게 과연 집은 있을까? 여러 생각이 밀려든다. 하지만 백 마디 말보다 그녀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

주님은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미신다. 우리의 손을 붙잡으시며 외롭고 상처 난 마음을 위로하신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셔서 죄로 얼룩진 소망 없는 인생에게 손을 내미셨다.

그분의 뜨거운 사랑은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손을 잡으시고 비참한 운명에서 주님의 신부로 회복하셨다. 이것이 복음이다. 주님과 손 잡았는가? [GNPNEWS]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잠언 31:20)”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Dimitri-kolpakov-on-Unsplash
[TGC 칼럼] 복음 안에서 믿음의 대상은 실제다
aaron-burden-unsplash
[채영삼 칼럼] ‘예정론을 오해한 사람들’에게
pastor-bible-unsplash-231010
[TGC 칼럼] 복음은 신학적이다
298_8_1_Views_in_Books(1140)
삶의 소소한 일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라

최신기사

[GTK 칼럼] 성경이 말하는 결혼: 7. 아내의 역할 (2,3) 채워주는 사람, 지지하는 사람
“달콤한 제안 대신 주님이 불러주신 곳에서 순종해요”
[고정희 칼럼] "사랑하기를 배우고 있다"
이집트 정교회 마을과 교회, 부활절 앞두고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테러 당해
나이지리아, 신앙 때문에 투옥된 기독교인에 개종 강요
[오늘의 한반도] 어린이날 맞아 ‘태아생명축제’ 개최... 태아 생명 존중·장애 이해 교육 진행 외 (5/2)
[오늘의 열방] 아프간, 모스크서 총기난사로 6명 숨져 외 (5/2)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