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열심히 뛰어 놀만한 사내아이들이 가지런히 손을 모으고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기도하고 있다. 무슨 소원을 담아 저리도 간절히 기도할까?
“주님, 날씨가 추워졌어요. 따듯한 옷 주세요. 저는 축구화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픈 우리 엄마 낫게 해주세요.” 상상해보지만 이 아이들이 구하기 전에 있어야 할 것을 주님은 다 아신다.
주님이 진짜 주고 싶은 것은 주님 자신인 것을 이 아이들은 알까?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님의 완전한 연합의 영광을 우리에게도 나눠주고 싶으셨던 하나님의 꿈.
창세전부터 계획하셨던 그 꿈이 십자가에서 이루어졌다. 삼위 하나님과의 사랑의 속삭임이 넘치는 교제를 나누는 기도시간이 나는 가장 행복하다. [GNPNEWS]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한복음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