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빌리 그래함 목사의 마지막 동생 진 그래함 포드 별세

▲ 고 진 그래함 포드. 사진: 빌리그래함협회.

빌리 그래함 목사의 형제 가운데 막내이자 유일한 생존자였던 동생 진 그래함 포드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미국 CBN은 빌리 그래함 목사의 막내 동생 진 그래함 포드가 지난해 12월부터 건강이 악화된 가운데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아침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소천했다고 전했다.

빌리 그래함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진 이모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가족, 교회, 그리고 전 세계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일을 사랑했다. 그녀는 남편 레이튼 포드 박사와 함께 아버지가 사역하는 동안 항상 큰 격려자였다”며 “아버지는 일생 동안 많은 문제에 대해 이모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회고했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또 샬롯 옵저버의 종교 편집자였던 켄 가필드는 “그녀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한 시대의 종말, 그래함 가문의 마지막 자녀가 우리를 떠난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래함의 네 자녀 중 막내로 ‘빌리 프랭크’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빌리 그래함보다 14살이나 어렸다. 그녀는 11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목이 마비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어린 시절 죽음의 위협에 직면했을 때에도 그녀는 자신이 천국에 갈 것을 확신했기에 그렇게 두렵지 않았다고 자주 말했다. 진은 자신의 신앙을 기억하며 예수님은 ‘우리 가족의 일부’였다고 말하곤 했다”고 프랭클린은 소개했다.

진 그래함은 휘튼 대학에 진학해 남편 레이튼 포드를 만났으며, 빌리그래함 전도협회(BGEA)에서 30년 동안 부 전도자로서 활발하게 전도사역을 감당해왔다.

프랭클린 그래함은 레이튼이 1981년 심장 수술 중 첫째 아이 샌디를 잃은 후에도 사랑스럽고 신실한 아내의 지원에 늘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레이튼의 나이는 21세였다.

1985년 이들 부부는 레이튼 포드 미니스트리를 시작했고 그녀는 전도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신앙을 언제나 기쁘게 나눴다.

그래함 가문의 네 자녀 중 장남인 빌리 그래함은 2018년에 9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캐서린 그래함 맥엘로이는 2006년에 86세로, 멜빈 그래함은 2003년에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진 그래함 포드의 유족으로는 남편 레이튼과 아들 케빈, 딸 데비가 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99_1_2_Interview main(1068)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기 원해요” - 박성준 전도사
20240424_BGEA_Poland1
BGEA, 폴란드서 복음주의 집회 개최… 1만 3000명 참여.700명 결신
04082
한국기독AI작가협, 목회자를 위한 AI활용법 일일 세미나, 4월 22일
298_1_2_Interview main(1140)
교회개척선교사로, 제주에서 복음 전하고 있습니다 - 장해진·김성옥 선교사

최신기사

[GTK 칼럼] 성경이 말하는 결혼: 7. 아내의 역할 (2,3) 채워주는 사람, 지지하는 사람
“달콤한 제안 대신 주님이 불러주신 곳에서 순종해요”
[고정희 칼럼] "사랑하기를 배우고 있다"
이집트 정교회 마을과 교회, 부활절 앞두고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테러 당해
나이지리아, 신앙 때문에 투옥된 기독교인에 개종 강요
[오늘의 한반도] 어린이날 맞아 ‘태아생명축제’ 개최... 태아 생명 존중·장애 이해 교육 진행 외 (5/2)
[오늘의 열방] 아프간, 모스크서 총기난사로 6명 숨져 외 (5/2)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