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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무슬림, 꿈에서 예수님 만나… 놀라운 일들이 일상

▲ 이란 그리스도인들의 모임. 사진 : 유튜브 채널 Voice of the Martyrs USA 영상 캡처

이란의 무슬림들이 꿈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는 일이 매우 흔하다고 페이스와이어가 최근 전했다.

이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일하는 한 단체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은 중동사람들이 꿈에서 예수님을 만났다는 주장은 “매우 흔한 일”이며, 주님은 이런 상호작용을 사용해 사람들을 그분께 더 가까이 이끄신다고 말했다.

기독 단체 ‘변혁 이란'(Transform Iran)의 라나 실크(Lana Silk) 이사는 “하나님은 꿈을 사용해서 이란인들에게 말씀하신다”며 “하나님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사용하신다… 이란 사람들은 꿈에 열려 있다. 그들은 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즐기고, 하나님은 꿈을 통해 그들에게 말씀하신다”고 전했다.

중동 사람들에게 예수가 꿈에 나타났다는 이야기는 널리 퍼져 있지만, 서양에서는 이러한 이야기가 그리 흔하지 않다.

실크 이사는 미국과 중동 사이에 이 문제에 대해 왜 그렇게 극적인 차이가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그녀는 “서구에서 우리는 상당히 세속화되었고, 모든 것을 이성적으로 이해하려고 한다”며 이 때문에 하나님이 말씀하고자 할 때, 놀라운 창의적인 방법들이 감추어지거나 무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크 이사는 “그래서 여기 서구에서는 정보와 프로세스를 완전히 소유하고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 필요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우리를 놀라게 하고 신비한 일을 행하시도록 허용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꿈에 이란 사람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에 관한 몇 가지 강력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그 중 한 가지는 13세에 강제로 결혼해 극심한 트라우마에 직면한 무슬림 여성에 관한 것이다.

그녀는 예수님이 현관문 앞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 후에 꿈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실크 이사는 “그분은 그녀에게 손을 내밀며 ‘나를 믿고 따라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잠이 들었고, 그는 그녀의 꿈에 나타나서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그것은 부드러운 부르심이었다”고 설명했다.

충격을 받은 이 여성은 환영을 막기 위해 자신의 무슬림 신앙에 더 가까이 매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슬람 기도를 더 경건하게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느 날 무함마드의 이름으로 기도하러 갔을 때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그녀의 입에서 ‘예수’라는 이름이 튀어나온 것이다.

그녀는 결국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드렸고 지금은 ‘변혁 이란’ 사역팀에서 목사로 섬기고 있다. 물론 그녀의 이야기는 수많은 사례 중 하나일 뿐이다.

이란의 극단주의 이슬람 정권이 기독교를 열렬히 탄압하고 신앙을 인정하지 않으며 심지어 처벌까지 하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꿈에 예수님이 나타나는 것은 하나님의 강력한 방법으로 종종 인간의 이성을 뛰어넘는다. 안타깝게도 기독교로 개종하는 데에는 큰 대가가 따를 수 있다.

실크 이사는 이란에서 기독교 신앙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그것은 위험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그것은 일상적인 위험이다… 그 대가지불은 크다. 정부의 추적을 받고,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도 불법이다. 성경을 가지고 있는 것, 다른 사람들과 성경을 나누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도 불법”이라고 말했다.

실크 이사는 이러한 제한을 위반하면 사업장 폐쇄부터 감옥, 고문 또는 그보다 더한 보복을 당할 수 있다면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오픈도어 선교회가 선정한 기독교박해국가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오픈도어의 보고서는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이란에서 불법이며, 개종자로 체포되면 누구나 수감될 수 있다”며 “이란 당국은 개종을 이슬람과 이란 이슬람 정부를 약화시키려는 서구의 시도로 보고 있다. 이는 가정교회의 신자로 밝혀진 사람은 누구나 국가 안보에 반하는 범죄로 기소될 수 있으며, 이는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체포되거나 구금된 사람은 누구나 감옥에 있는 동안 고문과 학대를 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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