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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들이 난민 신청 위해 거짓말로 기독교로 개종 주장

▲ 영국 성공회 교회. 사진: Pixabay

영국에서 무슬림들이 난민 신청을 위해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거짓 주장을 하고 있어 판사들이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이 최근 보도했다.

영국의 두 명의 판사들은 무슬림들이 망명을 신청하고 영국에 머물기 위해 기독교로 개종한 것처럼 속이고 영국 국교회 성직자들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정부, 언론, 교회 내부에서 성직자가 한 종교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했다고 주장하는 개인을 조사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이 새로운 신앙으로 인해 고국에서 박해를 받을 경우 망명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논란은 합법적인 개종자의 망명 신청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조지 캐리 전 캔터베리 대주교는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칼럼에서 “일부 국가의 기독교 개종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소수자 중 하나”라며 “배교로 인해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는 국가의 개종자들은 사람들이 시스템을 속이는 소수의 거짓 사례로 인해 피해를 입는다”고 지적했다.

현 캔터베리 대주교인 저스틴 웰비는 교회가 잘못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판사들은 성직자들이 망명 신청을 너무 쉽게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프리미어 크리스천 뉴스는 한 판사가 “교회 지도자가 교회 이름도 모르는 이란 이민자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이주민은 의사소통이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것, 즉 영어와 수신호로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것으로 제한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례에서 판사는 “목사가 망명 신청자를 ‘무비판적으로 액면 그대로’ 받아들였으며 교회에 가입한 다른 동기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 국회의원이자 전 내무부 장관을 지낸 수엘라 브레이버만은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칼럼에서 이주민 커뮤니티의 일부 사람들이 “시스템을 이용해 장난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브레이버만 전 장관은 “영국에 도착한 이주민들은 망명 신청을 강화하기 위해 원스톱으로 성당을 방문하게 된다”며 “몇 달 동안 일주일에 한 번 미사에 참석하고, 신부와 친구가 되고, 일기장에 세례 날짜를 적으면 된다. 이제 신을 두려워하는 기독교인이 되었으며 이슬람 출신 국가로 돌아가면 어떤 박해를 받을 것이라는 성직자의 사인을 받게 된다. 이제 이러한 일을 그만 두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버풀 대성당의 전 학장이 4년 동안 약 200명의 망명 신청자를 기독교로 개종시켰다고 말했지만, 이미 영국 시민이었던 무슬림에게 세례를 준 기억이 없다”고 지적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현 캔터베리 대주교 웰비는 2월 7일 성명에서 성직자의 역할이 잘못 규정돼 왔다고 말했다.

웰비 대주교는 “전국의 교회는 모든 배경을 가진 취약한 사람들을 돌보는 데 관여하고 있다”며 “난민과 망명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는 나그네를 돌보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를 뿐이다. 국경을 보호하는 것은 정부의 일이고 망명 사건을 판단하는 것은 법원의 일이다. 교회는 자비를 사랑하고 정의를 행하라는 부름을 받았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무책임하고 부정확한 발언을 피하고, 이 대화의 중심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소중한 생명을 가진 취약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 캔터베리 대주교인 캐리는 교회를 옹호하는 동시에 비판하면서 “망명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내무부와 사법부가 할 일이지 교회가 할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 교회의 지침은 “망명 신청이 거부될 경우 성직자들에게 개인적으로 난민 신청자들을 도울 수 있는 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캐리 대주교는 “이러한 개종이 진정성 있고 오래 지속되며 삶을 변화시키는 것인지 분별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은 많지 않다.”며 “대부분의 성직자들이 이런 종류의 목회적 상황을 다룰 수 있을 만큼 경험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교회는 세례 준비가 엄격해야 한다고 더 많이 주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리 대주교는 영국이 무너진 이민 시스템을 통제해야 한다면서, 영국 인구가 너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려되는 것은, 심각한 주택 및 서비스 부족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사람들, 즉 빈곤 지역에서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엘리트들은 잘 보호받고 있지만 영국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은 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그들의 동의 없이 대량 이민 실험이 강행돼 그들의 삶과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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