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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선교 여행 통해 5000명 예수 그리스도 영접

▲ '하나님은 일하신다': 공산주의 쿠바에서 기독교가 급증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CBN News 영상 캡처

공산국가 쿠바에서 지난 12월 초, 5000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CBN뉴스가 최근 전했다.

8명의 미국 플로리다 침례교 선교사들은 쿠바에서 선교 여행을 하며 전도 활동과 설교를 전했고, 하나님의 손길로 4820명이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드렸다.

보인턴 비치의 웨스트사이드 퍼스트 침례교회의 목사인 마누엘 바라호나는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내 삶을 변화시켰다.”며 “서부 쿠바의 교회는 살아 있고 건강하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뿐”이라고 고백했다.

선교사 그룹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8일 동안 서부 쿠바 침례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했다. 선교사 그룹은 두 팀으로 나뉘어 비야클라라와 시엔푸에고스 지역의 45개 교회와 선교부에서 설교를 진행했다.

마누엘 목사는 “그곳에 있는 동안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형제 자매들을 지원하는 것이었다. 나는 내가 도울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플로리다 침례교는 1997년부터 서부 쿠바 침례교단과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지도자들은 예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진실한 갈망이 있다는 것을 공유했다.

플로리다주 세인트 어거스틴의 은퇴 목사인 프레드 피츠는 “사람들이 정말 잘 수용했다! 그들은 우리를 환영했고, 친절했으며 하나님과 주님의 말씀이 주는 소망의 말을 듣고 흥분했다. 하나님께서 쿠바의 교회와 사람들 가운데 움직이시는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특히 부모가 쿠바인인 마이애미의 러브 언리미티드(Love Unlimited) 교회 마크 로드리게스 목사는 처음으로 여섯 명의 가족을 만났고, 그중 한 명은 주님께 자신의 삶을 드렸다.

귀국 후 그는 성도들에게 쿠바에서 맺은 관계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바는 오픈도어 선교회의 2023년 세계 기독교 박해 감시 목록(WWL)에서 27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독재 정권은 공산주의 원칙에 반대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모든 기독교 지도자들과 활동가들에 대한 억압적인 전술을 강화했다.”며 “정부의 조치에는 체포, 납치, 자의적 벌금 부과, 면밀한 감시, 면허 및 종교 비자 거부, 신체적·정신적 학대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프로클레임 쿠바(Proclaim Cuba)라는 선교단체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카를로스 알라미노 목사는 지난 9월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추수할 때가 무르익었다며 “쿠바는 선교지다. 쿠바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현장이며 그분의 주권이 모든 것 위에 있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목사는 “나는 쿠바에 복음으로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고 믿는다. 현재 정부는 가정 교회를 용인하고 있으며, 이때 지역사회 차원에서 교회는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야외 모임이 드물지만 모든 가정교회를 훈련 센터로 만들어서 복음이 계속 전파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목사는 “우리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게 성경을 가르쳐서 (마지막) 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전할 수 있다”며 “우리의 주요 목표는 쿠바인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할 수 있도록 그 땅을 복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로리다 침례교 지도자들과 서부 쿠바 침례교 지도자들은 최근 예수님과 관계를 맺은 사람들을 훈련하고 제자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를 밟고 있다.

이번 선교팀에 동행한 필립 햄 목사는 “현지 목회자들과 교단 지도자들은 그들의 지역사회와 쿠바 전체가 그리스도의 교훈과 사랑이 지역 공동체에 깊은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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