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무슬림 배경의 신자(Muslim Based Believer, MBB)들이 무슬림 이웃들에게 말도 안되는 이유로 박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박해자들은 항상 기독교인들에게 복수하고 해치고자 하는 기회를 찾고 있으며 여성과 아이들은 자주 희생자가 된다면서 최근 한 무슬림 배경의 신자의 어머니가 두 아이와 함께 박해의 희생자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무슬림 배경의 신자인 한 여성과 그녀의 딸은 방글라데시 북부의 한 외진 마을에서 무슬림 이웃들에 의해 심하게 구타를 당했다.
갈등은 무슬림 배경의 신자인 한 어린 소녀가 그녀의 무슬림 이웃에게 간단한 질문을 한 후로 시작됐다. 지난 11월 9일(현지 시간) 오후 4시 30분 즈음, MBB 신자인 4살 소녀, 셰팔리(가명)가 집 근처에서 놀고 있었다. 셰팔리는 이웃 무슬림 여성을 발견하고, 무엇을 하고 있냐면서 사람들이 보통 서로에게 묻는 매우 평범하고 일반적인 질문을 했다.
이에 무슬림 여성은 셰팔리에게 매우 거칠게 반응했고 “너의 가족들은 우리와 얘기할 수 없어. 우리는 너희와 말을 섞고 싶지 않아. 너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우리는 너와 아무 관계도 없어. 너와 말을 섞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큰 죄야.”라고 말했다. 무슬림 여성은 매우 화가 나 셰팔리를 악의적으로 비난했다.
셰팔리의 어머니와 13살 아들은 이 무슬림 여성의 큰 고함소리를 듣고 집에서 나왔고, 무슬림 여성이 어린 셰팔리를 나쁜 말로 비난하는 것을 보았다. 셰팔리의 어머니가 무슬림 여성에게 “내 딸이 당신에게 무슨 잘못을 했나요?”라고 말하자 무슬림 여성은 “당신은 기독교인인데 이 아이는 왜 저희에게 말을 거는 건가요? 당신은 우리와 말을 섞으면 안 됩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셰팔리의 어머니는 “이건 정말 간단한 문제인데, 이 아이에게 이렇게까지 화를 낼 필요가 있었나요? 이러한 방식으로 제 딸을 비난하거나 못되게 굴면 안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무슬림 여성은 더 화가 나 셰팔리 가족에게 계속 고함을 질렀다. 언쟁이 되려는 순간에, 무슬림 여성의 남편이 현장에 나타났고 이들은 근처에 놓여 있는 나무 조각을 가지고 같이 셰팔리와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오빠를 구타했다. 이 세 사람은 신체 각각 다른 부위에 몇몇 부상을 입었고 그날 저녁에 한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셰팔리의 아버지는 이 문제를 현지 당국들과 경찰에 알렸지만, 현재까지 취해진 조치는 없다. 오픈도어 현지 파트너들은 유선 상으로 피해자와 얘기를 나누고, 피해자의 가족들을 위로했다.
오픈도어는 셰팔리 가정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이 가정을 도울 방법과 관련해 교파의 지도자와 연락하고 있다.
기도 제목
1.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그리고 이들이 가능한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들이 박해자들을 용서하고 그들이 주님을 보고 찾을 수 있도록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도록.
2. 이웃의 다른 신자들이 피해자들에게 부어지는 사랑과 도움을 확장하여 이들이 희망을 찾고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다가오는 날들 가운데서도 이들이 이와 같이 돌발 상황에 직면할 때 의식하고 준비될 수 있도록.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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