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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역서 공립학교 대신 홈스쿨링 급증… 유해한 사회에서 보호 위해

조지아에서 홈스쿨링의 인기는 팬데믹 이후에도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사진: 유튜브 채널 11Alive 영상 캡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홈스쿨링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육 형태가 됐다고 2일 페이스와이어가 전했다.

워싱턴포스트가 팬데믹이 시작된 시점부터 지난 봄에 끝난 학년도까지 7000개 교육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다양한 정치적 이념을 가진 미국인들이 전국 도시에서 일관되게 홈스쿨링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국 전역의 학령기 아동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32개 주와 워싱턴 D.C.의 수치를 수집했다. 하지만 홈스쿨링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통계를 수집하지 않는 주들이 있기 때문에 이 신문의 조사가 포괄적이지 않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이번 결과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홈스쿨링이 번창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 좌익 성향이 강한 뉴욕시에서 홈스쿨링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뉴욕의 홈스쿨링 학생 수는 2017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뉴욕시의 33개 학군 중 24개 학군에서 지난 6년 동안 홈스쿨링 학생 수가 200% 증가했다. 브루클린과 브롱크스에서는 3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학군도 있었다.

뉴욕에서 홈스쿨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플로리다는 홈스쿨링 인구가 가장 많았다.

플로리다 주는 약 15만 4000명의 홈스쿨링 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힐스버러 카운티는 미국 홈스쿨링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보고서는 “힐스버러 카운티의 홈스쿨링 학생 수는 전국 수천 개의 다른 학군의 전체 공립 등록 학생 수보다 많으며, 2017년 이후 그 수가 74% 증가했다.”면서 “같은 기간 동안 공립학교 등록 학생은 3.4% 증가한 22만 4538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서 올해 4월에 발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젊은 부모들은 자녀를 공립학교에 보내는 대신 집에서 가르치는 데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기술 회사인 ‘학습 연령(Age of Learning)’이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26세 미만의 엄마와 아빠 10명 중 7명은 자녀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유해한 사회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홈스쿨링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에 연구자들은 “홈스쿨링을 고려하지 않았던 많은 가정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홈스쿨링을 고려하게 됐다”면서 “그 결과, 직장 생활과 홈스쿨링의 균형을 맞출 수 없다고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이 홈스쿨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연성과 자녀와 보내는 시간 증가에 더 유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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