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GTK 칼럼] 순결과 양심(17): 당신 스스로 훈련하라

사진: Rachel McDermott on unsplash

성경: 욥기31:1; 시편119:11; 이사야55:7; 마태복음5:29-30; 에베소서6:17; 빌립보서4:8; 골로새서3:2; 요한일서1:9

당신은 진실하고, 성령의 지배를 받고, 헌신적이고, 독실하고, 순종하는 그리스도인과 무너지고, 약하고, 분투하는 그리스도인의 차이가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는가?

그들은 같은 교회에 출석하거나, 같은 사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거나, 외적으로 똑 같은 일을 행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 사람은 무너졌고 다른 사람은 영적으로 열매 맺는 삶을 살고 있다. 그 차이는 생각의 삶이다.

언젠가 그 차이는 분명해질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에게 주님이 오실 때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실”(고전4:5) 것이라고 말했다.

예수님도 비슷하게 말씀하셨다: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눅8:17).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눅12:1-2)

저는 당신에게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는”(히4:12)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약1:23-24)을 깊이 들여다보라고 촉구한다. 예레미야가 이스라엘에게 충고했던 것처럼 말이다.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렘4:14) 

또 바울이 말했듯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후7:1)

우리가 어떻게 악한 생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 과정은 다른 모든 죄를 죽이는 것과 비슷하다.

먼저, 죄를 고백하고 그만두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사55:7, 저자 강조)

만약 당신이 생각으로 부도덕함의 죄, 누군가에 대한 분노의 죄, 복수의 죄, 비꼬는 죄, 탐심의 죄나 혹 다른 무엇이든 품고 있다면, 하나님께 그것들을 고백하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라. 우리가 자백하면 그분은 미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정결하게 하시는 일을 계속하실 것이다(요일1:9).

그런 생각들을 즐기는 것을 거부하라. 당신의 잘못된 사고방식들을 즉시 버리기로 결심하고 새롭고 의로운 습관들을 세우기 시작하라. 만약 당신이 이전의 생각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발견한다면, 당신의 죄를 고백하고 다시 한번 악한 생각들에 자리를 내주는 것을 거부하라. 의식적으로 당신의 마음을 정결한 것들에 두도록 이끌어라. 다른 말로 하면, 당신의 마음을 진리와 의로움으로 다시 프로그램을 짜라.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빌 4:8)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 119:11)

말씀은 마음을 절연해(저자강조; 전기나 열이 통하지 않도록 감싸주는 것-역주) 준다. 말씀은 마음을 강하게 해준다. 말씀은 영혼을 차지해서 악한 생각에 대비해 영혼을 강화한다. 오직 성령의 검을 능숙하게 사용할 때만 우리는 우리의 육적인 상상들을 죽일 수 있다.(엡6:17)

악한 유혹들을 피하라. 당신 스스로를 악한 생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활동, 사진, 또는 대화에 노출하지 말라. 욥처럼 당신의 눈과-또는 당신의 귀나, 당신을 악한 생각으로 이끄는 어떤 감각이든 약속을 하라(욥31:1). 당신의 생각을 악하게 이끄는 어떤 성향도 기르기를 거부하라. 이것이 예수님께서 비유적으로 의미하신 것이다.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마 5:29-30)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기르라. 다윗은 시편119:97에서 말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그리고 4절 뒤에 가서 말하기를, “내가…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라고 했다.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위에 있는 것들에 두면, 땅의 것들이 동일하게 우리를 매혹했던 것이 그칠 것이다(골3:2).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6:21)-그리고 당신의 애정이 있는 곳에, 당신의 생각도 또한 있을 것이다.

다윗은 말씀의 충분함에 대한 승리의 찬양인 시편 19편을 다음과 같은 말로 마쳤다.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 19:12-14)

이것이 모든 진정으로 독실한 사람의 마음 상태다. 또한 성경적 교훈의 목적이다: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딤전1:5)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의 삶은 어떤가?

(양심 실종에서 번안한 것입니다.) [복음기도신문]

원문: http://www.gty.org/Blog/B120814/discipline-yourself

존 맥아더(John MacArthur)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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