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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 칼럼] 순결과 양심(15): 죄악된 마음의 위험

사진: Pawel Czerwinski on unsplash

마 5:27-28 ; 고전 2:11; 딛1:15

마음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죄만큼 양심에 더 파괴적인 죄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죄인 자신 말고 누가 그 죄에 대해 알겠습니까?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고전 2:11).

많은 사람들이 악한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고 해도 그들의 ‘생각’은 완전히 악합니다. 걸릴 것이 두려워서 간음을 삼가는 사람은, 음란한 상상을 탐닉하는 것은 괜찮다고 확신할 것입니다. 그건 너무 비밀스러운 죄라서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서 고의로 즐기는 죄가 아마 사람들 앞에서 짓는 죄보다 천 배는 더 악할 것입니다. 성경은 죄가 상상을 행동으로 옮긴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마 5:27-28).

생각으로 짓는 죄를 탐닉하는 것은, 양심을 직접적으로 성희롱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짓는 죄는 다른 어떤 죄보다도 양심을 강력하게 공격하는데 그 이유는 양심이 유일한 방해물이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불결한 사람은 순결한 양심을 가질 수 없습니다; 죄를 범하는 것은 악한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생각이 더럽혀지면 양심도 즉시 더럽혀집니다. 불결한 마음과 더럽혀진 양심은 믿음 없음을 보여주는 가장 큰 특징입니다.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딛1:15, 저자 강조)

사실 악한 생각에 탐닉하는 습관보다 더 양심을 해치는 것은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한 번 시작되고 나면 그 행위는 너무나 쉬워집니다. 이 죄는 기회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은 언제든,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습관은 빠르고 쉽게 자리잡습니다.

생각으로 짓는 죄는 내면의 영역들 – 마음, 감정, 욕구, 기억, 상상 – 을 사로잡음으로써 영혼이 악한 쪽으로 치우치도록 직접 작용합니다. 우리는 생각을 심고 행동을 거둡니다. 또 행동을 심고 습관을 거두며, 습관을 심고 성격을 거둡니다. 그리고 성격을 심고 운명을 거두게 됩니다. 악한 생각은 이런 식으로 다른 모든 죄의 기반을 조성합니다.

앞으로 며칠 간, 우리는 마음으로 짓는 죄로 인한 실제적인 위험을 살펴보고, 이 비밀스러운 죄의 부패로부터 어떻게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지킬 수 있는지 성경의 가르침을 살펴볼 것입니다.

(양심 실종에서 번안한 것입니다.) [복음기도신문]

원문: http://www.gty.org/Blog/B120807/the-danger-of-a-sinful-mind

존 맥아더(John MacArthur)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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