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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ISIS, 모잠비크 기독교인 11명 학살 외 (9/26)

▲ 모잠비크의 아이들. 특정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 오픈도어선교회 제공

오늘의 열방* (9/26)

ISIS, 모잠비크 기독교인 11명 학살

이달 초 북부 모잠비크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극단주의 세력이 최소 11명의 기독교인들을 학살했다고 23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국제구호단체 ‘고통받는 교회 돕기’가 이 지역 선교사인 보아벤투라 수사에게 받은 제보에 따르면, 이번 학살은 카보델가도주의 모심보아 다 프라이아 인근의 나키텡게 마을에서 발생했다. 테러범들은 지난 22일 마을에 도착해 주민들을 모아 이름과 민족에 따라 기독교인과 무슬림을 분리한 뒤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총격을 가했다. 이 무장 세력은 성명을 통해 ISIS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며, 자신들이 “11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카보델가도주와 인근의 니아사주에서는 테러로 최근 몇 년 동안 약 1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그 중 약 5000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인도네시아, 기독교인 박해에도 교회 성장 이어져

무슬림이 대다수인 인도네시아의 기독교인들이 여성에 대한 폭력적이고 의무적인 이슬람 복장 규정 강요, 차별, 생명의 위협에도 복음을 전하며 믿음에 굳건히 서 있다고 23일 미국 CP가 전했다. 지난 10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5번의 대규모 테러 공격이 발생해 20명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교회 확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 나라의 복음주의 교회는 미전도 종족을 대상으로 파송되는 선교사의 수가 증가추세로 연간 2.8%의 비율로 성장하고 있다.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공식적으로는 종교적인 조화를 장려하지만 실제 타종교 신자들은 박해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슬림에서 개종한 기독교인은 놀림, 소외, 위협, 관계 단절, 신체적 공격부터 외부 세력을 이용한 ‘퇴마 의식’ 수행까지 가족과 사회로부터 적대와 경멸을 경험한다.

WHO, 지난해 전 세계 콜레라 두 배 증가

전 세계에서 지난해 콜레라 감염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dpa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콜레라 감염 사례는 47만 2697건으로 2021년 22만 3370건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사망은 2349건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44개국에서 콜레라 감염이 확인됐으며, 특히 아프가니스탄,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말라위, 나이지리아 등에서 많은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WHO는 콜레라 발병이 식수 부족과 빈곤, 분쟁 등과 관련이 있으며 규모가 클수록 통제하기가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이란 수도 폭탄 30개 해체테러범 28명 체포

이란 정보당국이 수도 테헤란에 설치된 30개의 폭발물을 해체하고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연계 테러범 28명을 체포했다고 24일 반관영 타스님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란 당국은 “일부 ISIS 대원들과 범인들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쿠르디스탄 지역의 타크피리(종교적으로 파면된 사람)와 연계해 활동해온 역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ISIS는 지난 2017년 이란 의회와 이맘 호메이니의 시신을 안치한 영묘를 대상으로 한 폭탄 공격 등 다수의 테러에 배후를 자처해왔다. 특히 ISIS는 지난해 10월 ‘히잡 시위’ 와중에 서남부 시라즈의 시아파 성지 샤체라그 모스크에서 벌어진 총기 테러도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세계은행 “파키스탄 인구 40%, 빈곤선 아래서 어려워”

파키스탄 인구의 약 40%가 현재 빈곤선 아래서 어렵게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계은행(WB)이 밝혔다. 현지 일간 돈(Dawn)은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결정해야 할 시간’이란 제목의 최근 보고서를 통해 파키스탄에서 최근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 기준 1250만명이 빈곤선 아래로 떨어져 현재 전체 인구의 39.4%인 9500만명이 빈곤선 아래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곤선은 해당 국가에서 적절한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소득 수준이다. 보고서는 또 파키스탄의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00∼2020년 사이에 고작 1.7%에 그쳐 같은 기간 남아시아 국가들 평균 성장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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