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미 오클라호마, 여성 권리장전 제정… 여성만이 출산과 임신 가능

▲ 사진 : 유튜브 채널 KJRH -TV | Tulsa | Channel 2 영상 캡처

미국 오클라호마 케빈 스티트 주지사(공화당)는 최근 여성을 일관되게 정의하는 못하는 법원 판결로 인해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며, 여자, 어머니, 여성이라는 단어를 정의하는 여성 권리장전 지침을 제정해 지난 8월 초 발표했다고 월간 한가협이 전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가 발간하는 월간 한가협은 9월호의 ‘세계는 지금’ 코너를 통해 오클라호마주가 여성됨의 생물학적 근거에 이의를 제기하는 주장으로 인해 여성됨에 대한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정의가 필요하다는 여성단체들의 제안으로 이 같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 권리장전은 남성과 여성이 변할 수 없는 생물학적 차이를 갖고 있으며, 여성만이 출산과 임신을 할 수 있는 반면,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적으로 ‘더 크고, 더 강하고, 더 빠르다’고 정의하고 있다.

스티트 주지사는 “생물학적 여성을 의미하는 여자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통해 여성의 안전, 존엄성 및 신성함을 보장하기 위한 약속을 재확인하면서 이러한 행정 조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티트는 이어 이 행정명령을 통해 “운동 경기, 교도소 또는 기타 구금시설, 가정폭력 보호소, 성폭력 위기센터, 탈의실, 화장실을 포함해 생물학과 안전 및 사생활이 관련된 기타 영역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오클라호마의 조치는 트랜스젠더의 권리와 생물학적 남성을 전통적으로 여성 전용으로 여겨진 공간에 포용하는 것을 열렬히 지지해온 바이든 행정부의 방침과 뚜렷이 구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여성단체 독립여성의목소리 고문이자 전미 수영선수로 12번이나 우승한 라일리 게인스는 “여성 전용 공간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이 명령에 서명한 스티트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게인스 고문은 이어 “평등한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이러한 기본적인 진실을 명시해야 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오늘 단호한 조치를 취한 오클라호마 주지사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 여성권리장전을 통해 오클라호마 여성들은 동등한 기회, 프라이버시, 안전을 누릴 자격이 있으며, 이 명령은 이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Omar-lopez on Unsplash
美 텍사스, 태아 생명 보호법에도 낙태 여행으로 태아 생명 위협받아
20241025_I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20241020_Toronto
캐나다, 재정 문제로 인한 안락사 요청에 의료진 고민
20241008_Bioethics after Reunification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통일 후 생명윤리’ 콜로키움 개최

최신기사

젓가락질 하는 인도 소녀들을 보며 떠올리는 단상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
[정성구 칼럼] 죽었나 살았나
스페인 복음주의자들, 홍수 피해 지역 섬기면서 기도 요청
美 텍사스, 태아 생명 보호법에도 낙태 여행으로 태아 생명 위협받아
[오늘의 한반도] 올해 마약 600kg 밀수 적발… 자가소비 목적 국제우편 반입 늘어 외 (11/5)
[오늘의 열방] 수단, 반군 공격에 민간인 13명 사망 외 (11/5)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308_2_1_Photo News(1068)
젓가락질 하는 인도 소녀들을 보며 떠올리는 단상
national-cancer-institute unsplash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
1027-241105
[정성구 칼럼] 죽었나 살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