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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 칼럼] 목회자의 기준(1): 흔들리지 않는 성경적인 확신

사진: Mick Haupt on Unspalsh

교회는 어디에나 많다. 그런데 왜 우리는 좋은 교회를 찾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가? 심지어 어떤 도시나 지역에는 성경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파하고 제자를 양성하는 교회가 하나도 없다. 이렇듯 성경적인 교회를 찾기 힘든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교회 인도자들이 목자가 아니라 기업가이다

최근 수십 년 간 전통적인 교회와 달리 거창한 비전을 제시하며 마치 흥행사와 같은 목사들이 운영하는 자유주의적인 교회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양무리를 영의 양식으로 먹이는 목자가 아니라,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의 이름을 선전하기 위해 전략적인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는 기업형 CEO로서 교회의 강단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목사와 교회 인도자의 직분에 대한 신약성경의 묘사와는 거리가 멀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에서 성행하였고, 불행하게도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1. 교회 인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보다 실용성을 추구한다

좋은 교회를 찾기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올바른 교리에 대한 확신과 헌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하나의 진리와 도덕규범 그리고 하나의 절대적인 사고방식을 채택하는 것은 낡은 사고방식이라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현상은 교회에까지 침투하여 많은 교회의 목자들이 자신이 보호하고 지켜주어야 할 성도들에게 오히려 세속적인 사고방식의 영향을 받은 자신의 그릇된 생각을 주입시키고 있다. 그래서 교리적인 확실성은 무시되고 간과되며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신실하게 전파하는 일은 실용성을 앞세우는 많은 교회들에 의해 뒷전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1.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기업가는 성숙한 제자를 양육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많은 신자들이 교회를 찾는 것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올바른 교회가 가져야 할 필수요건에 대해서 혼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격미달의 교사의 난립과 진리에 대한 책임감의 결여는 영적 영양실조에 걸린 기독교인 세대를 남기고 말았다. 그들은 신실한 가르침과 배려하는 리더쉽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그런 교회를 구분하는 분별력과 지혜가 없다. 간단하게 말해서 그들은 무엇을 찾아야 하는 지를 모른다.

아래 비디오에서, 존 맥아더는 최근에 받은 많은 질문들 중에서 교회를 고를 때 무엇을 봐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의 답변은 오늘날 교회가 당면한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서 매우 적절하게 조명해준다.

교회의 질은 교회의 지도자들의 질과 절대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오늘날 복음주의 교회는, 목사로 가장한 CEO, 자기계발 전문가, 코메디언, 사람들을 자극하는 연사가 장악해 버렸다. 세상은 재주있고 카리스마를 가진 리더를 찾지만, 교회는 성경에서 말하는 리더의 자격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앞으로 몇 주간 존 맥아더는 목자의 성경적인 기준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과연 하나님의 사람들을 목양하는 사람의 자격은 무엇인가? 이 결정적인 질문에 대한 답이야말로 교회 지도자를 세우고 따르며, 어떤 상황에선 물러나게 하는 유일한 근거가 될 것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복음기도신문]

원문 https://www.gty.org/library/blog/B150105/unwavering-biblical-conviction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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