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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로 보기] 점증하는 유럽의 난민 범죄, 한국의 이민정책에 타산지석

▲ 8일 프랑스 알프스 안시의 한 공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이후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The Telegraph 캡처

프랑스의 대표적 관광지 안시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이 벌어져 어린이 4명 등 모두 여섯 명이 크게 다쳤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는 시리아 국적의 31살 남성으로 2013년 스웨덴에 입국해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고, 결혼해 자녀도 한 명 두고 있고, 지난해 11월 프랑스에 망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용의자는 스웨덴에 난민으로 영주권을 받았으나 시민권 신청에서는 거듭 거부되고, 프랑스에 망명 신청을 했는데 그것도 떨어지자 며칠 뒤에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그는 난민 신청시에 시리아 기독교인이라고 기록했다고 한다. 당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에 의해 기독교인들이 처형되던 때라 난민 인정을 받기 좋았을 것이다. 무슬림 난민들이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뉴스도 많이 나올 때다.

스웨덴 시민권 심사가 되는 기간 동안 크리스천이라고 말했다고 아내도 증언을 했다. 4개월에 프랑스에 있는 남편과 전화를 한 아내는 남편이 교회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교회들이 난민 구호 사역을 많이 한다.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in the name of Jesus Christ”를 외쳤다고 한다. 원하는 유럽 국가의 시민권이 부여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 폭발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을 바라고 착하게 지내 온 억눌린 분노의 폭발일 수 있는 것이다.

난민으로 인정하고 영주권을 부여한 스웨덴이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은 것과 프랑스도 망명신청을 거부한 것을 볼 때, 유럽의 난민 수용 거부감이란 동향 변화를 알게 된다.

아프리카 무슬림들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통해서 난민으로 유입이 되는데, 최근에는 이들이 각종 불법행위를 하는 것으로 인한 문제뿐만 아니라 보코하람 같은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포르투갈을 선택해서 비상이라고 한다.

불법체류자들은 체포하거나 단속을 하면 EU의 인권단체들이 몰려와 아우성을 치는 바람에 제대로 행정처리를 하지 못하는데, 이들 인권단체들은 한해 수억 유로의 보조금을 받는 걸 유지하기 위해서 난민, 이민자의 불법마저 싸고도는 현상을 보인다고 한다.

한국의 법무부 장관이 유럽에 가서 이민 정책 배워온다고 한다. 그렇게될 경우, 유럽이 한국에 난민 쿼터를 배정하면서 이민 정책 받으라고 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터키도 시리아 난민을 귀국시키는 정책을 추진한다. 중동지역 언론 알모니터에 따르면, EU는 시리아 난민을 보내지 말라며 터키에 65억 달러를 지불했다. 중동에서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리아를 아랍 연맹으로 다시 받아들이면서 난민 정책에 변화가 나타나는 듯 하다.(관련기사)

이런 부작용을 아는지 모르는지 일부 한국 인권 단체들이 ‘난민 환영’을 외치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최근 한국에서 추진되는 다문화 정책에서 외국인 마구잡이 유입 정책은 장차 한국을 외국인에게 넘겨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100여 년 전 독립지사들이 해외를 떠돌면 디아스포라로서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세”를 부르던 비전과 동떨어진 정책이기도 하다. 정치적 올바름(PC)정책에따라 좌파의 세계관으로 의식화(Woke)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에서 미국인들은 점차 소수자로 전락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미국인이 비난당하고 눈치보고 살아가는 것을 연상해보면, 국내 인구 감소의 대안으로 추진되는 외국인 유입정책의 우울한 미래가 연상되는듯 하다.

그런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정체성이 없는 국가로 변신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면, 세계평화를 주장하는 글로벌리스트들의 의도가 성공하게 될 수 있다. 국가에 대한 정체성과 주인 의식이 없게 되어야 세계를 주무르는 글로벌리스트들의 작업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이같은 작업을 위해 좌파, 사회주의 이데올로기가 필수적인 이념이다. 한국은 지금 좌파 과잉시대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자본, 글로벌리스트의 입맛에 맞는 정책을 열심히 추진하는 나라가 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결국 국가를 쇠약케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한국으로서는 위기사항이다.

영국 가디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안전에 실질적 보장이 되지 않을 경우 나토 일부 회원국들이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관련기사)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은 생각보다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는 자포로지아에서 크림반도까지 6차 방어선을 구축했는데 1차 방어선에 접근도 못한 상태에서 엄청난 피해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얻은 소득 없이 사상자가 1만 명에 가까워질 듯 하다.

그런 실패를 보면서 나토 전 사무총장은 이제 동유럽 국가들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싸우게 된다면 러시아는 폴란드 본토를 공격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한국은 폴란드에 무기를 열심히 공급해야할 지도 모른다.

만약 폴란드에까지 전쟁의 불똥이 튄다면, 대규모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한국인들이 폴란드를 동맹처럼 생각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폴란드 난민 쿼터가 한국에 떨어질 수도 있다. 무역수지 적자가 늘어나는 나라를 G8으로 대우해주는 것도 고통분담할 나라가 필요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유럽은 주기적으로 세계대전을 치러야 하는 모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당장 내년도 선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 미국은 전쟁을 일단 쉬면서 우크라이나를 재무장시킨 후 당선 후에 다시 전쟁을 재개하기를 바란다. 유럽은 그 경우 자국 지도자들의 인기가 떨어질 것으로 여기며, 전쟁 지속을 부르짖는 형국이다.

미국은 민주당 후보로 나선 케네디 조카가 전통적인 민주당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20%의 지지율을 차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케네디 주니어의 주장이 트럼프와 교차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군 사망자가 35만 명이나 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즉각 중단도 그런 주장 가운데 하나다. 케네디 주니어가 민주당 후보에서 탈락해도 민주당원들이 선거에서 트럼프를 선택할 가능성이 생긴다. 만약 트럼프가 당선되면 한국은 대외정책을 전면 개편해야할지도 모른다. <S.Y>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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