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4/25)
우간다, 무슬림에 복음전한 전도자 살해 당해
우간다 동부에서 이번 달 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무슬림들에 복음을 전하는 기독교인을 살해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1일 전했다. 우간다 동부 시론코 지역 음발레 마을의 나막웩웨 지역에서 무슬림의 복음화 지원 사업을 하는 엔지니어 허버트(42)가 지난 8일 밤 퇴근하던 중 칼에 찔려 사망했다. 보안상 익명을 요구한 목사와 지역 기독교인들은 다음날 허버트의 시체를 발견했다. 허버트는 머리, 등, 손 등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그 지역의 목사는 “허버트는 복음주의 활동을 매우 효과적으로 했다”면서 “그는 은코마, 나칼로케, 부사자브완쿠바, 나우요, 카방가시, 그리고 음발레 지역과 도시 밖의 이슬람 공동체에 복음주의자들이 연결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젠더 관련 표적된 美 제빵사, 유죄 판결에 항소
미국에서 동성결혼 축하 케이크에 이어 성전환 기념 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기독교인 제빵사 잭 필립스가, 유죄 판결을 내린 하급심에 대해 신념에 반하는 케이크 제작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며 콜로라도주 대법원에 20일 항소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기독교 비영리 법률단체 ‘자유수호연맹(ADF)’ 선임 변호사 제이크 워너는 “어떤 사람도 자신의 주된 신념을 위반하는 메시지를 표현하도록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며 “10여 년 전, 콜로라도 관리들은 잭을 표적으로 삼기 시작했다. 그가 믿지 않는 메시지를 기념하는 예술 작품을 만들도록 강요해 왔다”고 했다. 앞서 2019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변호사인 어텀 스카르디나가 자신의 성전환을 기념하는 케이크 제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필립스와 ‘마스터피스’를 고소했다.
튀니지, 남동 근해서 지중해 불법 이민자 93명 구조
아프리카 튀니지의 국립 해양경비대가 23일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가려던 불법 이미자 93명을 남동부 근해에서 구조했다고 23일 신화통신을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국립해양경비대의 후세메딘 즈바블리 대변인은 “불법이민에 대한 일제 단속에 따라서 22일 밤 3건의 불법 밀항 시도를 무산시켰다.”고 밝혔다. 튀니지 해양경비대는 그 첫 번째로 남동부 스팍스주 연안에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국적들을 가진 이민 42명이 탄 배가 침몰하는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조했다. 나머지 2건은 해양경비대가 튀니지 중부 해안에서 역시 사하라 이남 국적의 51명을 추가로 구조하면서 불법 밀항을 무산시켰다. 튀니지는 생활고 등을 못 이겨 유럽행을 선택한 불법이민자들의 이민 루트의 출발점이 되어 있다.
튀르키예軍, 시리아·이라크서 테러리스트 21명 살해
튀르키예 군대가 지난 4일 동안에 걸쳐서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에서 총 21명의 “테러리스트들”을 살해했다고 22일 튀르키예 반관영 아나돌루 통신을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훌루시 아카르 국방장관은 튀르키예 중부지방 카이세리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라크 북부지역 에서도 3명의 테러리스트들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아카르는 쿠르드노동자당(PKK)이 “제국주의자들의 손에 들어가 있는 도구”역할을 하면서 튀르키예의 발전을 방해해왔다며 튀르키예 정부는 앞으로 PKK를 반드시 섬멸하겠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자국 동부와 시리아 북부, 이라크 북부 등지를 거점으로 하는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 조직과 오랜 긴장 관계를 이어오는 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군대를 투입해 소탕 작전을 벌여왔다.
中 청년실업률에 신음… 당국 “소매 걷어붙이고 육체노동하라”
중국 정부가 치솟는 청년실업률 원인을 직업을 고르는 눈이 높은 것이라고 보면서 청년들에게 “소매를 걷어붙이고 육체노동에 도전하라.”고 해 원성을 사고 있다고 23일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 뉴스1이 전했다. 최근 몇 주 동안 국영 방송과 통신사는 전공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 대신 길거리 음식 판매나 과일 재배와 같은 저숙련 일자리로 돈을 벌었다는 최근 대학 졸업생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하지만 실업자인 졸업생들은 고학력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를 충분히 만들지 못했다고 당국을 비난했다. 올해 초 제로코로나가 해제된 후 1분기 성장률이 4.5%로 반등하는 등 중국의 경제 회복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지만, 청년 실업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멕시코 종단’ 불법 이주민 도보 행렬 다시 시작
최근 수개월간 뜸했던 서류 미비 불법 이주자들의 멕시코 종단 도보 행렬이 남부 치아파스에서 시작됐다고 멕시코 일간지 밀레니오를 인용, 2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과테말라 접경 치아파스주 타파출라에 머물고 있던 이주자 3000여 명이 이날 단체로 북쪽을 향해 출발했다. 이들은 대부분 미국행을 꿈꾸거나 합법적 체류 자격을 얻어내기 위해 멕시코를 가로지르는 이른바 ‘캐러밴’ 이주자다. 여정 중의 위험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무리 지어 이동하는데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쿠바 국적자가 많다. 이주자들은 최근 멕시코 북부 이민청 시설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 피해자 40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진 뒤 고속도로로 움직였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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