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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인디애나주 구치소서 수감자 40여 명 세례 받아 외(1/25)

▲ 인디애나주 데카투르 카운티(decatur county) 구치소에서 40여 명의 남녀 수감자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 Decatur County Sheriff 페이스북 캡처

오늘의 열방*(1/25)

美 인디애나주 구치소서 수감자 40여 명 세례 받아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구치소에서 지난 연말 40여 명의 남녀 수감자들에게 세례를 주는 예식을 진행했다고 국민일보가 23일 보도했다. 행사를 진행한 인디애나주 데카투르 카운티 경찰서측은 지난달 29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세례식 사진과 함께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념하는 멋진 방법’이란 글을 게재하며, 데이브 버넷 목사가 수감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뒤 침례를 주는 모습을 전했다. 경찰서측은 지난 4년 동안 300여 명의 수감자들이 세례를 통해 자기 삶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로 고백했다고 밝혔다.

中, 기술 이용한 기독교인 억압·통제 꾸준히 증가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기술을 통한 당국의 억압과 통제에 두려워하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2일 전했다. 박해감시단체 ‘릴리스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은 최근 “무기화된 감시가 중국 내 기독교인들의 삶을 점점 더 힘들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릴리스 인터내셔널의 밥 푸 목사는 “지난해 10월 말 시진핑 3기 정권이 들어서면서 중국 내 ‘기술 권위주의’가 새로운 상황에 도달하기 시작했다”며 “중국 정부는 기술 사용을 통해 기독교인들에 대한 억압과 통제를 꾸준히 늘려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기독교인들에 대한 초국가적 억압이 증가하면서 인공지능(AI) 분야가 무기화되고 있다”며 “불법 추방, 납치, 디지털 및 가족 위협을 통해 반체제 인사들을 침묵시키려 한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전쟁 피한 우크라이나 난민들 담배 공장서 노동 착취

스페인에서 불법 담배 공장을 운영하며 전쟁을 피해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 등을 착취한 조직이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스페인 경찰은 우크라이나 출신 불법 이주민과 난민 등을 고용해 허가 없이 담배를 생산해온 조직을 적발했다고 22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경찰은 유로폴과 함께 시설을 급습해 27명을 체포하고, 위조 담배 350만 갑과 2000만 유로(약 269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담뱃잎 10t 등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노동자들이 협소한 조립식 주거시설에서 지내면서 외출도 하지 못한 채 장시간 노동을 해온 반면, 조직 지도부는 거액의 돈세탁으로 호화스러운 삶을 살았다.

WHO “유해 성분 든 시럽 약품 복용으로 아동 300명 이상 사망”

유해 성분이 든 기침용 시럽 약품으로 아동 3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 밝혔다. WHO는 지난 10월 에틸렌글리콜과 다이에틸렌글리콜이 허용치 이상으로 검출된 기침용 시럽 약품이 판매된 국가에서 소아 신장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접하고 지난 4개월 간 조사 결과, 문제의 약품 사례는 감비아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에서 보고됐으며, 이 중 3개국에서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부분은 5세 미만의 어린이로 나타났다. WHO는 소아 급성 신장 질환 발생국에 각각 의료 경보를 발령하는 한편 다른 나라로 발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문제가 된 기침 시럽 제품의 유통을 차단할 것을 요구했다.

베네수엘라, 작년 물가상승률 234%… 노동자들 시위도 이어져

베네수엘라의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234%를 기록했다고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2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간 물가 상승률 234%는 여전히 높은 수치지만 전년도인 2021년의 686.4%, 2020년의 2969.8%에 비하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교사와 간호사, 퇴직 경찰관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이날 급여와 연금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석유산업의 중심지인 제2 도시 마라카이보에서 시위에 나선 공항 건설 현장에서 일했다는 연금 수급자 움베르토 몬티엘(63)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쓰레기를 뒤진다면서 “예순셋에 이렇게 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래도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호소했다.

뉴멕시코주 법무부, ‘낙태금지 무효화위한 법적 절차 제기

미 연방 대법원이 낙태를 허용하는 1973년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지난해 뒤집은 이후, 최근 뉴멕시코주 정부의 법무부가 낙태금지를 무효화하기 위해 주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고 24일 뉴시스가 전했다. 라울 토레스 법무장관은 23일 주 대법원에 연방 대법원의 법령이 주 정부의 보건의료법과 지역 법률의 한도를 넘어서는 것, 뉴멕시코의 주 헌법이 보장하는 여성에 대한 동등한 권리보호에 위배되는 것이라는 이유로 이에 개입해 줄 것을 청원하는 제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뉴멕시코주는 텍사스가 아니다. 우리 주의 헌법은 모든 도시와 카운티, 주민 개개인들이 여성들의 출산에 관한 자기 결정권을 제한하거나 간섭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원 69%임신 후기 낙태 금지해야

민주당을 지지하는 미국인의 약 절반이 임신 첫 3개월 이후 낙태에 대해, 3명 중 2명 이상은 임신 후기 낙태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18일 여론조사 기관 마리스트 폴이 발표한 조사에서 민주당원의 32%는 “임신 기간 동안 여성이 원하면 언제든지 낙태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한 반면, 과반수는 낙태 제한을 지지했다. 반면 공화당원 응답자 중에서는 4%만이 “임신 기간 동안 언제든 낙태가 가능해야 한다.”고, 42%는 낙태가 “강간, 근친상간, 또는 산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경우에만 허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미국 성인 전체 표본 중 21%는 “모든 상황에서 낙태를 허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원의 69%는 낙태 제한을 지지했다. 이번 자료는 미국인 등록 유권자 885명을 포함한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6일~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파키스탄, 신성모독법 처벌 강화기독교 박해 우려

파키스탄에서 이슬람이나 무함마드를 모욕한 것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신성모독법이 일부 개정돼 기독교를 포함, 소수 종교인에 대한 박해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최근 미국 CP가 전했다. 지난 20일 파키스탄 의회는 예언자의 가족 및 동료를 모욕한 경우 처벌을 징역 10년으로 늘리고 벌금 100만 루피(약 4500달러)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형법 295조 개정 법안을 통과시켰다. 파키스탄의 신성 모독법은 기독교를 비롯한 소수 종교인들을 겨냥하기 위해 악용돼 왔으며 국제 인권 운동가들은 무고한 기독교인들을 고소, 사형까지 이르게 하는 이 개정안을 강력 비판했다.

나이지리아, 교회에 테러범 총격 가해성도 25명 피랍

나이지리아 북서부의 한 교회에서 테러범들이 총격을 가해 목회자는 부상을 입고 신도 25명이 납치당했다고 21일 미국 CP가 전했다. 지난 15일 나이지리아 카티나주 칸카라 지역에 위치한 뉴라이프포올처치에 테러리스트들이 습격했다. 감보 이사 카티나주 경찰사령부 관계자는 “공격자들이 아침 예배에 난입해 간헐적으로 총격을 가해 목사님이 총을 맞아 부상을 당했고 25명의 교인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목사는 칸카라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납치된 성도는 대부분이 여성 신도들이며 그중 9명은 탈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오픈도어 선교회가 발표한 ‘2023 세계감시목록’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지난해 신앙 때문에 살해된 기독교인이 5014명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납치, 성폭행, 괴롭힘, 강제 결혼, 신체적 또는 정신적 학대 등 기독교인을 표적으로 한 공격이 증가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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