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한 운명을 같이하기 위한 서약의 시간이 다가왔다. 설레임과 두근거림으로 이날을 위해 기다려왔다. 두 사람의 사랑의 깊이가 더해갈수록 함께 하고픈 간절함은 더욱 깊어진다. 사랑하면 간절하다. 주님을 사랑하는 교회는 간절하다.
사랑하는 주님과 영원히 함께 하고픈 마음에 오늘도 그분의 마음 깊은 곳으로 뛰어든다. 그러나 신부의 간절함보다 더 깊은 간절함이 주님께 있다. 그분은 이 결혼을 위해 목숨을 버리셔야만 했다. 십자가가 아니었다면 이 결혼은 불가능했다. 그분은 당신의 교회를 죽도록 사랑하셨다.
환하게 웃고 있는 신랑의 옆자리에 사랑하는 교회가 함께 행진하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오늘도 간절히 기다린다.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호세아 2:19-20)”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