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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11년 새 신혼부부 8만 2000쌍 감소… ‘소득 늘었지만 부채 최대’ 외(12/14)

사진: Sandy Millar on unsplash

오늘의 한반도(12/14)

1년 새 신혼부부 8만 2000쌍 감소… ‘소득 늘었지만 부채 최대’

지난 1년 새 신혼부부가 8만 2000쌍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110만 1000쌍으로 전년보다 7.0%(8만 2000쌍) 감소했다. 전체 신혼부부 중 87만 1000쌍(79.1%)은 초혼 부부였으며, 22만 7000쌍(20.6%)은 재혼 부부였다. 또한 지난해 초혼 신혼부부 87만 1428쌍 중 맞벌이 부부 비중은 47만 8040쌍(54.9%)으로 전년보다 2.9%포인트 증가해 역대 최대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신혼부부의 대출금 잔액 중앙값은 1억 5300만원으로 역대 최대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비중이 늘면서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 연간소득은 6400만원으로 6.9% 늘었지만,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 보유 비중은 89.1%로 1.6%포인트 오르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교회언론회 “지도자들은 과이개선하고, 국민들은 잘못에 대한 질책해야”

최근 대학 교수들이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과이개선(過而改善)’을 선정한 가운데, 한국교회언론회가 지도층은 권력을 받은 책임이 있으며, 국민들은 바른 정신으로 지도자들을 깨우쳐야 한다고 12일 논평했다. 언론회는 “2022년에는 교수 935명이 참여하여 50.9%로 단연 1위로 선정한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이다. 이는 잘못한 것이 있는데도 고치지 않는다는 고질적 상태를 말한다”면서 “우리 사회 단면을 너무나도 또렷하게 나타낸 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도자들은 과이개선(過而改善)이 있어야 하고, 국민들은 지금과 같은 잘못과 그 잘못에 대한 은폐(隱蔽)와 엄폐(掩蔽)에 대한 분명한 질책의 목소리를 동시에 내야 한다. 이런 중병을 고치는 방법은 국민들의 호도(糊塗)되지 않은 정당한 여론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도 남부 가뭄 이어질 듯… 비상급수 실시·물 절약 캠페인 병행

정부는 남부지방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 용수확보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물 절약 캠페인을 병행하겠다고 13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931.4㎜)은 평년의 94% 수준이지만, 남부지방은 강수랑이 평년의 62∼82%로 적어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96.6%로 대부분 정상이나, 강수량이 적은 전남과 전북의 저수율은 평년의 77% 수준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율은 예년의 99.6%, 96.1% 수준이지만, 전남과 전북의 주암·수어·평림·섬진강댐은 저수율이 낮아 댐 관리기준은 ‘심각’ 단계고, 경남의 합천댐은 ‘관심’ 단계다. 또 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완도·화순, 경북 안동, 경남 통영 등 도서·산간 지역의 9922세대 1만 7916명에 대해서는 용수공급 제한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北 20대 제대 군인, 생계난으로 제대 두 달 만에 자살

최근 북한 제대군인인 20대 남성이 생계난에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데일리NK가 12일 전했다. 매체의 평안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제대군인인 20대 최모 씨는 지난 9월 말 군 복무를 마치고 신의주 제2사범대학에 추천받아 평안북도 삭주군의 집으로 돌아왔으나, 이미 집안은 아버지의 취료로 가세가 기울었고, 결국 지난 6월 중순 아버지가 사망하자 가족은 남의 집에 동거로 들어갔다. 최 씨는 제대 첫날부터 가장 역할을 해야 했고 당장 남의 집 일을 해주며 생계유지에 뛰어들었다. 최 씨는 사건 발생 이틀 전 친인척들에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쳤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내가 사는 의미도 없고 인생이 너무 허무하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등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으며, 결국 제대 두 달 만에 처지 비관으로 자살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세계시민단체연합 모니터 “北, 시위권 보장 않는 최악의 국가”

북한이 시위권을 보장하지 않은 최악의 국가로 분류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2일 보도했다. 197개 국가와 영토의 기본적인 자유를 감시하는 국제 비영리단체 ‘세계시민단체연합 모니터(CIVICUS Monitor)’는 7일 ‘2022 시위권에 대한 전세계국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만 약 131개국에서 시위가 열렸고 92명이 구금됐으며 2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서 주민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북한을 시위권을 보장하지 않는 최악의 등급인 ‘폐쇄적(Closed)’으로 분류했다. 단체는 코로나19로 북한 당국이 국경을 폐쇄해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면서도 “우리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구금하는 등 ‘반사회주의적 행동’에 대한 단속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수용소의 수감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주민들은 시위를 조직하거나 참여하게 되면 정치범 수용소 구금, 구타, 고문을 당하거나 심지어 살해될 수 있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U, 北 국적자 8명·기관 4곳 독자 제재 추가

유럽연합(EU)은 12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해 북한 국적자 8명과 기관 4곳을 독자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 국내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EU관보에 따르면 EU외교이사회는 이날 북한이 지난 1월 5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최소 63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과 관련해 탄도미사일 개발에 직접 관여하거나 자금을 댄 북한 국적자 8명과 관련 기관 4곳에 대해 자금 동결과 여행 제한 등 독자제재 조치를 부과했다. 이번에 제재 명단에 포함된 8명은 북한 군수공업부 소속 김수일, 북한의 첨단무기 개발 기관으로 ‘국방과학원’으로 불리는 ‘제2자연과학원’ 소속 변광철 등이며, 북한과 중국 해상에서 활동하며 불법 선박 간 환적으로 북한에 정제된 석유 제품을 전달한 중국 선박 ‘뉴콘크(New Konk)’와 ‘유니카(Unica)’ 등 기관 4곳이다. 한편 EU의 대북 독자제재를 받는 개인은 73명, 기관은 17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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