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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ATH, 사춘기 차단제·생식기 절단 수술 최소 연령 삭제… 논란

사진: Denin Lawley on unsplash

세계트랜스젠더보건의료전문가협회(WPATH)가 최근 발표한 지침에 사춘기 차단제, 교차 성 호르몬 및 생식기 절단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최소 연령 요건을 생략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최근 전했다.

WPATH는 이달 초 국제트랜스젠더건강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Transgender Health)에 발표한 ‘트랜스젠더 및 성별이 다양한 사람들의 건강을 위한 관리기준 제8판’에서, 실험적인 사춘기 차단 약물과 유방절단술, 남학생 성기 제거 등 소위 ‘성별 확인 치료’나 ‘외과적 치료’를 제공하는 최소 권장 연령 부분을 삭제했다.

새로운 지침은 “이중 유방 절단술이 트랜스젠더 소녀들의 불쾌감을 완화할 수 있다”면서 “성별 위화감으로 고통받는 소년들은 음경 조직을 제거해 가짜 음부를 만들면 심리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18세 이전에 이러한 절차를 수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17년 한 연구에 따르면 WPATH 소속 외과의사 중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에게 질 성형수술을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한 의사는 16살 소년을 수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침은 “미성년자들이 외모를 변형하는 수술을 받거나 자연적인 발달을 멈추게 하는 이성간 호르몬이나 사춘기 차단제를 받기 전에 부모의 동의를 얻는 것이 필수 요건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원과 보살핌을 받기 위해 LGBT 청소년은 더 큰 옹호와 지지 시스템을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한편 미국소아과의사협회(American College of Pediatricians)는 “성전환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춘기 차단제, 교차 성호르몬 및 수술의 안전성이나 효능을 입증할 장기적인 연구는 없다”며 “오히려 의료 개입이 골다공증, 기분 장애, 발작 및 자살률을 증가시켰다는 증거가 있다”고 경고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은 이에 앞서 성별불쾌감을 겪는 아이들에게 사춘기 차단제나 교차성 호르몬을 장려하는 주의 아이들의 자살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까지 미성년자가 부모 동의 없이 트랜스젠더 케어에 접근하도록 허용하는 조항을 둔 주에서 그렇지 않은 주와 비교했을 때 청년 자살률이 14% 증가했다. 사춘기차단제와 교차성호르몬의 미성년자 접근이 더 수월할수록 실제로 자살률은 가중됐다. 이에 헤리티지재단 교육 정책센터(The Center for Education Policy) 선임연구원인 제이 그린(Jay Greene)은 “과학은 사춘기차단제와 교차성호르몬이 자살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것임을 입증하지 못하며, 오히려 그 반대 사실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또한 미국에서는 신체를 손상시키는 성전환 수술 후 그들이 받는 고통과 실험적인 의학 치료가 몸과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가 제작, 방송 돼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르스는 성전환이 인간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 밝히고 있다. 이처럼 미국의 탈성전환자들은 그 폐해를 알리며 수많은 영혼들을 트랜스젠더라는 거짓 사상에서 빠져나오도록 돕고 있다. 이들의 외침이 미국의 많은 성전환을 원하는 영혼들에게 들려져,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평안이 없는 삶인지를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인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성별이 단 두개뿐이라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확실히 알 수밖에 없는 의학계에서 정직하게 인정하고 창조의 질서에 순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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