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오늘의 한반도] 코로나 이후 성도 82% “온라인으로도 교회 공동체 일원이라고 생각해” 외(7/7)

▲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 경험이 있는 사람 중 ‘나는 온라인으로 예배드려도 교회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생각이 든다’에 대해 무려 82%가 ‘그렇다’고 답했다. 사진: 목회데이터연구소 캡처

오늘의 한반도 (7/7)

코로나 이후 성도 82% “온라인으로도 교회 공동체 일원이라고 생각해”

코로나19로 장기간 비대면 시기를 거치며, 성도들의 온라인을 의존한 신앙생활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5일 발표한 ‘한국 개신교인의 온라인 신앙 생활’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는 교회 출석자 4명 중 1명(25%)만이 온라인 예배를 드렸으나, 이후에는 그 비율이 81%로 올랐다. 온라인 실시간 미팅 서비스를 통해 교회/신앙 관련 모임을 한 경험을 한 비율은 42%였으며, 특히 소그룹 활동자(66%)가 비활동자(26%)에 비해 현저히 비율이 높았다. 또한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지 물은 결과 ‘온라인(인터넷, 유튜브) 검색’이 6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목회자에게 묻는다’ 42%, ‘교인 혹은 교회 친구에게 묻는다’ 41%로 뒤이었다. 또 온라인 예배 경험이 있는 성도 중 “온라인으로도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생각이 든다”에 대해 무려 82%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다만 “온라인으로 예배 참여 시 목회자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53%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경찰청 “4개월간 보험사기 특별단속”

보험사기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7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공영·민영보험 관련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섰다. 경찰청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경찰의 지속적인 보험사기 단속 결과 검거건수·인원도 2017년 1193건·2658명에서 2021년 3361건·1만 1491명으로 꾸준한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상 공모자를 모집하거나 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사고를 유발하는 등의 고의적 보험사기, 기업형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보험사기 중 일부는 보험금을 노린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연계되는 사례도 있어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단속에서는 보험 관계기관의 수사 의뢰 사건을 각 시도경찰청 수사과에서 전담 접수, 분석해 관할 수사부서로 배당하는 ‘접수창구 일원화 제도’를 통해 사건접수 단계부터 공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젠더리스 열풍’, 다음세대에 남녀 성 구분 혼란 야기

최근 남녀 구분이 모호한 이른바 ‘젠더리스’가 세계적 트랜드가 되면서 국내 MZ 세대도 이에 영향을 받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데일리굿뉴스가 5일 보도했다. ‘젠더리스’란 남녀공용을 뜻하는 ‘유니섹스’와 달리, 옷을 입은 사람의 성과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차림새를 뜻한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막을 내린 파리패션위크에서는 남성 모델들이 치마나 블라우스를 입고 런웨이에 서는 등, 남성과 여성의 경계가 허물어진 ‘젠더리스룩’ 디자인들이 선보였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9일 “남성은 새로운 남성이 되었다(Men Are the New Men)”며 “파리와 밀라노에서는 성(性) 구별이 사라졌다”고 했다. 20대 남성 김모씨(23)는 “처음에는 남자가 치마를 입는 게 어색했지만 계속 보다 보니 조금씩 익숙해졌다”며 “하나의 패션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젠더리스 열풍에 점차 남녀 성 구분이 사라지는 게 아니냐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박모 씨(45)는 “유명 연예인들이 성 구분 없는 옷을 입고 매스컴에 나온다”며 “아이들에게 남녀의 차이를 설명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北 장마당, 식량 가격 급등에 ‘생활고 악화’… 먹지 못해 출근 포기

최근 북한 장마당에서 쌀, 옥수수 등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민들의 생활고가 한층 심화되고 있다고 6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양강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혜산시 장마당에서 쌀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곡기가 끊긴 ‘절량세대’가 한층 증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가장 큰 위협을 받는 주민들은 길거리 노점상들인데, 코로나 국경봉쇄로 장사 밑천까지 바닥난 상황에서 당국의 길거리 장사 통제 강화에 식량 가격 상승이라는 악재까지 겹치자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식통은 “보릿고개가 지났음에도 식량 가격이 떨어질 줄 모르고 오히려 오르고 있어 주민들 속에서 ‘좀 더 있으면 사람도 잡아먹겠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민심이 흉흉하다. 식량 가격 폭등으로 먹지 못해 출근을 포기하는 주민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렇듯 식량 가격 상승으로 주민들이 생활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북한은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UN, 77차 총회 의제 목록에 북한 인권포함공무원 피격 사건 논의

올해 9월 개막하는 제 77차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또다시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라고 6일 미국의소리가 전했다. 유엔 사무국은 오는 9월 유엔 총회에 앞서 “유엔총회는 제77차 회기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것이며,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포괄적인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6일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를 참고 문건으로 첨부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유엔총회에서도 북한 인권 상황이 깊이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총회는 인권을 담당하는 제3위원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한 뒤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를 담은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해 왔다. 작년 결의에는 처음으로 북한에 남겨진 한국전쟁 국군포로와 그 후손들이 겪는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결의안에는 최근 논란이 되는 한국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된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각종 미사일 발사로 무력시위하던 北 “한국의 ‘환태평양훈련’ 참가를 군사적 광란”으로 비난

북한이 미군 주도 다국적 해상훈련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우리 군이 참가한 것을 두고 “군사적 광란”이라며 반발했다고 6일 뉴스1이 전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6일 “최근 윤석열의 군사적 대결 광기가 극도에 달해 남한 군이 각종 훈련 참가를 통해 전쟁 광기를 부려대고 있다.”고 비난했다. 매체는 “그 누구의 도발·위협에 대해 떠들며 각종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는 것으로 핵 선제공격을 다그치고 북침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것은 미국과 남한 호전광들의 변함없는 흉심”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이라며 “우리를 향해 주적, 선제타격 등 망발을 떠들어대며 남북관계를 악화시킬수록 우리 핵강국의 무차별적인 군사적 강세가 가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매체의 이 같은 보도는 한반도 정세 긴장의 책임을 한미 양측에 돌리면서 북한의 핵보유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올들어 지난달 12일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포함한 각종 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를 총 19차례에 걸쳐 벌이며, 현재 제7차 핵실험 준비도 끝낸 상태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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