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진료가 어려운 오지의 한인 선교사들이 인터넷을 통해 원격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선교사들에게 쉽게 의료 상담을 받아 환자의 건강 모니터링 정보를 얻어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기본 상담 15분 정도로 진행되는 원격의료상담비용이 30달러 수준이지만, 올해 연말까지 KWMA 회원단체 소속 해외 거주 선교사들에게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상담과목은 1차 가정의학과 심장내과이지만, 2차 협진 필요시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MJ버추얼’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이후 본인 인증 후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이때 필요한 한인회 코드는 각 파송단체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명지의료재단 원목 정해동 목사는 “명지 버추얼케어서비스는 코로나19 시대에 접어들어 대면 진료가 어려운 상황을 접하게되면서 필요성이 제기돼 2020년 10월에 개소해 시행하던 중 코로나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명지 버추얼케어센터에는 의료진 2명과 간호사 4명 등이 상주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1588-9975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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