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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 칼럼] 되풀이 되는 오래된 거짓말

사진: Ryan Parker on Unsplash

요한일서는 진리를 오류로부터 구분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특히, 요한일서는 자신의 믿음의 진실성을 테스트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거짓 가르침의 나쁜 영향에 대항할 때 그러한 테스트는 성령의 영감을 받은 사도 요한이 글을 처음 썼을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거짓 가르침과 거짓 교사들은 1세기 교회에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신약성경을 한번 읽어 보아도 거짓 교사들이 어디에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가 시작되자 마자 교회에 잠입했기에 많은 서신서들은 특별히 그들의 거짓을 밝히고 그들이 초래한 혼란과 폐해를 다루기 위해 특별히 기록되었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사탄은 항상 진리를 공격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가 아닌 다른 아무 믿음을 믿기를 원했습니다. 1세기에 지배적인 이단은 그리스 철학의 큰 영향을 많이 받아 여러 종류의 이교도, 유대교 및 유사 기독교 사상 체계가 혼합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결국 영지주의로 알려집니다.

영지주의라는 용어는 지식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영지주의 가르침이 전반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특별한 영적 지식이었습니다. 그들은 물질(예를 들어 육적세계)은 본질적으로 악한 반면, 영(영적 세계 예를 들어 마음)은 선하다고 가르쳤습니다. 영과 육을 구분하고 심오한 종교 활동은 마음에서 행해진다는 것을 믿게 했습니다. 육신과 육신이 행한 일은 영지주의 종교와 관련이 없습니다. 따라서 영지주의는 내밀하고 신비한 영적 지식을 추구하는 반면 육신과 물질세계는 무시하였습니다.

그러한 철학적 이원론은 그들을 도덕적 가치와 윤리적 행동에 대해 무관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에게 육신과 영은 완전히 별개였습니다. 그래서 육신이 범한 죄는 영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특별하고 신비로운 지식을 얻으면 그 사람은 세상적인 모든 것, 육체적인 모든 것, 행위의 모든 것에서 자신을 완전히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당신이 그 특별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한, 신학의 세부적인 내용의 정확성 여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은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한,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령에 대해 무엇을 믿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 오래된 거짓말은 오늘날 우리가 자주 듣는 가르침과 같습니다. 전 세계의 교회에서 우리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손을 들거나, 통로를 걸어 나오거나, 카드에 서명하거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기도를 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들은 믿음이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든지 안 나타나든지 상관없이 그들의 구원을 확신합니다.

손쉬운 믿음과 값싼 은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영지주의자들과 근본적으로 똑같은 거짓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특정한 진리를 믿는다고 말하면, 당신이 어떻게 사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부 극단적인 집단들은 설령 당신이 나중에 마음을 바꾸고 그 진리를 거부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지식은 당신의 죄로 인한 형벌로부터 당신을 구원하지 않습니다. 설령 당신이 마음으로 성경의 진리에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로 영원한 차이를 만들지 않습니다(참조, 약 2:19). 믿음과 회개는 단순히 하나님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 이상입니다. 신자는 단순히 그리스도에 대한 특별한 지식과 믿음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령의 역사로 변화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고후 5:17).

사도 요한은 초기 영지주의적 거짓 가르침의 위협에 대처하고, 그의 독자들이 자신들의 신앙 고백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일련의 테스트를 위해 요한일서를 썼습니다. 오늘날에도 그와 똑같은 테스트는 우리가 값싼 은혜와 쉬운 믿음으로 된 거짓 복음을 분별할 수 있게 하고, 참되고 구원얻는 믿음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 줍니다.

존 맥아더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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