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浙江省)에서 예배당 폐쇄 및 십자가 철거명령을 받은 교회가 6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아시아뉴스에 따르면,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는 원저우시는 폐쇄 공문을 받은 교회가, 융자(永嘉)현에는 십자가 철거를 통보받은 교회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미 원저우시의 일부 교회는 이미 주일예배를 드리지 말 것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부 교회는 당국의 압력을 우려해 정부의 철거 또는 폐쇄 명령 받은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어 정부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교회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5월말까지 이들 지역에 위치한 가정교회 85개를 폐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복음기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