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 코너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현장 선교사들이 보내온 소식과 기도제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편집자>
터키는 오랫 동안 유럽연합(EU) 가입을 국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세속주의를 추구해 왔다. 이와 함께 10년 전에 집권한 보수 이슬람 성향의 집권당은 이슬람국가로의 회귀를 도모했다. 그러던 중 북아프리카에서 발발한 자스민 혁명의 영향과 더불어 2013년 6월 이후 세속주의 성향의 세력들과 극한 대립으로 인해 현재 정치, 경제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다.
특히 작년 말 현정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왔던 ‘페툴라 귤렌’이라는 정신적 지도자와 수상 ‘에르도안’이 서로 적대적 관계로 갈라섰다. 이에 수상 및 집권당 지도부의 부패가 언론에 적나라하게 노출되면서 현 정권은 집권 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3월 30일 시행되는 지방정부 선거에 민심의 흐름이 어디로 쏠릴 지에 대해 모두가 긴장하며 관망하고 있는 중이다.
현 정권이 보수 이슬람 성향의 ‘종교정당’이라면 이와 대척점에 놓여있는 정당이 ‘민족주의 정당’이다. 현지 분위기는 현 정권에 실망한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민족주의 정당으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이슬람 정권’보다도 선교에 더 부정적인 ‘민족주의 정당’이어서 향후 선교사역의 여건이 더욱 어려워 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자트(본지 통신원)
기도 | 지도자와 방백을 위해 기도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터키의 지도자를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 땅의 지도자들이 진정 이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것이 무엇이며, 터키가 백성과 열방을 섬기는 나라로 변신하는 초석이 될 수 있게 하소서.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