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다 갖추어진 최고급 풀옵션 자동차! 성능, 안전성, 주행능력, 디자인… 모든 것이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한 최신형 자동차를 갖게 된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무료로 얻는다면 말이죠. 네, 정말 신나고 기분 좋은 일이겠죠. 하지만 모든 것이 다 완벽한데 딱 한 가지 치명적일 결함이 있다면, 그 치명적인 결함이, 자동차가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통제 불능”이라는 결함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다른 모든 게 아무리 최고로 좋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과 인격을 지닌 완전한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신이 하나님되기를 선택한 순간, 사람은 하나님의 모든 형상이 파괴된, 죄덩어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과 끊어져 죄와 하나가 된 사람들의 치명적인 결함. 그것은 죄로 인해 스스로 자신을 바꿀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통제 불능한 존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주인이 되어 내가 원하는 대로 했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것 하나도 내 마음대로 할 수도, 바꿀 수도 없는 고장난 상태… 단순히 습관을 고치고 성격이 바뀌는 정도의 변화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죄와 죽음, 존재와 생명의 변화, 구원, 그리고 마음… 이런 것들은 사람으로서는 결코 해결할 수도 바꿀 수도 없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애를 쓰고 몸부림쳐도 죄에서 벗어날 수 있었었던가요? 보이는 죄의 열매뿐 아니라, 마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죄의 욕구들… 그것을 바꿀 수 없는 사람은 누구라도 영원한 지옥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통제 불능의 병든 마음을 고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당신을 영원 전부터 마음에 품으시고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분만이 당신을 새롭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통제 불가능한 치명적 결함이 있는 당신의 병든 옛사람을, 자신의 전부 이상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당신에게 허락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당신의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되는 유일한 자리입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로마서 8장 5~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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