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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법원, 40대 환자에 안락사 허용 외(2/27)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 (2/27)

페루 법원, 40대 환자에 안락사 허용

페루 법원이 온몸이 거의 마비된 44세 여성 아나 에스트라다에게 안락사를 인정했다고 25일 페루 안디나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페루 법원의 판결에 따라 에스트라다는 자신이 원할 때 죽음을 택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도운 의료진은 법적 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 현행 법대로라면 안락사를 도운 이는 최고 3년형에 처해지게 된다. 안락사나 조력 자살이 불법인 페루에서 이 같은 법원 결정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코틀랜드 증오범죄법 개정안, ‘강력한 의견 차이 보호 조항’ 포함해야”

스코틀랜드 정부의 ‘혐오 범죄 및 공공질서 법안’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복음주의 지도자가 “스코틀랜드의 증오범죄법 개정안에는 성전환주의에 대한 ‘강력한 의견 차이’를 보호하는 조항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24일(현지시각)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영국복음주의독립교회협회(FIEC) 앤디 헌터 대표는 “종교적 신념, 성적 지향, 성전환주의 정책(생물학적 성의 불변성에 대한 신앙 보호 포함)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비판하는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증오를 자극하는 것’도 위법 행위가 된다. 이 법안은 기독교계와 기독교 단체, 변호사 단체, 언론, 배우, 코미디언, 경찰 등 다양한 단체들에게서 강력한 비판을 받아왔다.

美 법조계 등, “평등법 통과되면 아동·부모 권리, 종교 자유에 악영향”

미국 하원에서 25일(현지시간) 성소수자에 대한 연방보호를 확대하는 평등법안이 224:206으로 통과된 가운데, 미국 법조계와 의료계 전문가들과 학부모들은 “평등법이 통과될 경우, 아동, 부모의 권리, 종교의 자유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날 통과된 이 법안은 1964년의 시민법에 성별, 성별 정체성, 성적 지향성을 추가하게 된다. 이 법안은 또 종교자유회복법에 명시된 중요한 종교자유 조항과 양심 보호 조항을 삭제하고 있다.

아르메니아, 반정부 “총리 퇴진”-친정부 “군부 쿠데타” 격돌

지난해 아제르바이잔과의 전쟁에서 패전한 아르메니아가 극도의 정치적 혼란에 휩싸였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니콜 파쉬냔 아르메니아 총리가 제1 부참모장의 해임을 결정하자 총참모부가 파쉬냔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파쉬냔 총리는 ‘군부의 쿠데타’라며 분노했다. 파쉬냔 총리는 공화국 광장에 모인 2만 명 이상의 지지자들 앞에서 “사퇴를 고려했지만 거부하기로 했다”면서 “나는 내 의지만으로 총리가 된 것이 아니라 국민이 그렇게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시각 인근의 자유 광장에서는 반정부 시위대 2만여 명이 모여 “배신자 니콜”, “니콜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파쉬난 총리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에트나 화산, 8일세 6차례 분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있는 에트나 화산의 분화 활동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8일새 여섯 차례 분화가 진행됐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국립 지질화산연구소(INGV)에 따르면 에트나 화산은 24일 밤과 25일 새벽, 연이어 용암을 분출했다. 분화 활동은 1시간동안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화구에서 굵은 연기 기둥과 함께 용암이 500m 이상 분수처럼 솟구쳤고, 화산재와 암석은 수 ㎞ 높이까지 튀어 올랐으며, 펄펄 끓는 마그마가 화산 옆면을 타고 흘러내리는 장면도 목격됐다. 화산 인근 마을과 도로, 가옥에 화산재가 날리고 있지만, 아직은 인명 피해를 불러올 정도의 위험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게 INGV의 분석이다.

필리핀서 함정수사하던 경찰-마약단속국간 총격전 발생… 4명 사망·4명 부상

필리핀에서 경찰과 마약단속국 요원들이 각각 함정수사를 하다가 서로 총격전을 벌이는 바람에 4명이 목숨을 잃고, 4명이 부상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26일 일간 필리핀스타가 보도했다. 지난 24일 저녁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 케손시의 한 쇼핑몰 앞에서 현지 경찰과 마약단속국 요원 수십 명이 1시간 이상 총격전을 벌였고, 이로 인해 경찰관 2명과 마약단속국 요원 1명, 정보원 1명이 사망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마약과의 전쟁으로 601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대부분 용의자가 단속에 저항하다가 사살된 경우라고 밝혔다.

나이지리아서 또 학생 집단 납치… “300여 명 소재 파악 안돼”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일주일 사이 또 학생 집단 납치 사태가 벌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오전 1시께 무장 강도들로 의심되는 괴한들이 나이지리아 북서부의 한 여학생 기숙학교를 습격했다. 장게베 관립 중등 여학교의 한 교사는 익명으로 “점호 후에도 300명 이상의 여학생이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바로 지난주에도 인근 니제르주의 한 학교에 갱단이 습격해 42명을 납치해 간 바있다.

작년 한국교회 파송 선교사, 168개국 2만 2259명

2020년 12월 말 기준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는 168개국 2만 2259명으로 나타났다고 26일 기독일보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공식 발표된 2020 한국선교현황 조사는 2020년 11월 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233개 선교단체와 교단이 온라인과 문서로 참여했다. KWMA가 2019년 12월 발표한 통계와 비교하면, 171개국 2만 8039명보다 사역 국가가 3개국 감소하고, 파송 수도 5780명이 감소했다. 한국을 제외한 상위 선교 10개국은 A권역(1,943명), 미국(1,657명), 필리핀(1,333명), 일본(1,299명), 태국(951명), 동남아 I국(859명), 동남아 C국(808명), 서남아 I국(630명), 동남아 V국(552명), 동남아 M국(482명) 순으로 추산됐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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