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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프협회,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더 많은 성경 번역해

▲ 번역된 성경을 들고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 유튜브 채널 Wycliffe Bible Translators 캡처

위클리프협회(Wycliffe Associates)가 코로나 팬데믹이 기간 동안 다른 어느 때보다 많은 성경 번역을 완료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일 보도했다.

위클리프협회는 작년 신약성경을 141개 언어로, 구약성경을 9개 언어로 추가 번역 완료했다고 전했다.

위클리프협회의 팀 네우(Tim Neu) 임시대표는 “일부 국가 성경 번역가들의 경우, 코로나19 때문에 작업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지역, 박해가 심하고 진짜 위험한 곳의 신앙인들이 절대 흔들림 없이 겸손하게 큰 뜻을 위해 헌신했다”고 말했다.

위클리프협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기술을 활용한 성경 번역을 가속화하고 모국어 번역자가 온라인 성경 번역 행사에 원격으로 참여하고 번역 및 검수 과정 내내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네우 대표는 “코로나 봉쇄로 성경 번역가들은 집에 머물러야했지만, 온라인 성경 번역 시스템으로 많은 사역자들이 함께 그들의 일을 해나갈 수 있었다”고 했다.

지난 79년 동안 성경을 모든 언어로 번역하기 위해 노력해 온 위클리프는 현재 773개 언어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21년 내로 성경 번역을 시작하길 원하는 273개 언어 그룹의 요청을 받은 상태다.

앞서 위클리프협회 존 체스넛(John Chesnut) 사장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를 어떻게 극복하고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나눴다.

그는 “지난 17년 동안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위클리프의 연간 성경 번역률은 7.5권에서 29.4권으로 증가했다”며 “지난 20년 동안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진행 중인 번역 프로젝트에 관해 대화하고, 협력하고, 연구하고, 동력을 유지해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한 공동체의 한 번역팀이 보통 30년에 걸쳐 신약성경 번역을 마쳤다. 오늘날 프로젝트들은 주로 지역교회가 시작해서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5억 명의 인구는 여전히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위클리프성경번역협회의 비전은 모든 언어의 사람들이 성경을 이해하고 변화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경으로 번역된 언어의 수는 1990년 351개에서 2020년 700개로, 30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신명기에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고 하시면서 “그는 네 생명”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말씀을 따르는 자에게는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생명의 말씀이 닿는 곳마다 영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의지하여서 그들의 생명이 살아나게 되는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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