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18)
美의회 기구 “탈북민 강제 송환하는 중국정부, 제재 부과“
미국 의회 산하 기구 ‘의회-행정부 중국 위원회'(CECC)가 탈북민을 구금하고 강제 송환에 관여한 중국 정부 등에 제재 부과를 권고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6일 보도했다. CECC는 북송된 난민들은 고문과 투옥, 강제 노동, 심지어 처형 등 처벌을 받게 된다며 탈북민 송환은 “국제 인권과 난민법상 중국의 의무에 위배”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일상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복지보다 북한 정부의 안정을 우선시한다. 중국은 북한 당국과 함께 북한 주민들 탈북을 막기 위해 국경을 엄격히 통제하고, 탈북 난민을 돕는 한국 단체들의 활동도 방해한다”고 비판했다.
인니, 강진 사망자 67명으로 늘어…지진 건물 잔해 수색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에서 발생한 강진 직후 사망자 수는 3명으로 알려졌으나 피해 상황이 집계되면서 67명으로 늘었으며 희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CNN방송이 보도했다. 재난 당국은 지진으로 무너진 여러 건물 아래에 여전히 많은 이들이 갇힌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구조 당국은 밤새 건물 잔해를 뒤지며 생존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지진과 산사태로 통신·전력망과 도로가 단절되고 중장비마저 부족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中 고육책, 춘제 때 고향 안가면 ‘보너스‘ 제공
중국 정부가 중국 설 연휴인 춘제 이동을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춘제 연휴 동안 고향방문과 여행을 하지 않는다면 주민들에게 현금, 상품권 등의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현재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상황 속에 지난 15일 하루동안 1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지역에서 이동제한 명령을 내려지기도 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올해 춘제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열차 및 대중교통 운행이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50.3%가 감소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프간서 또 ‘표적 테러‘… 여성판사 2명 사망
최근 언론인, 사회운동가, 소수파 종교인, 정치인 등을 겨냥한 ‘표적 테러’가 빈발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17일(현지시간) 여성 판사 2명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F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오전 카불에서 차를 타고 출근하던 여성 판사 두 명이 오토바이를 탄 괴한 두 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고 아프간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판사 2명은 숨졌고 운전사는 부상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대만 동남부 타이둥 근해서 규모 5.4 지진 발생
대만 동남부 타이둥(臺東) 근해에서 17일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중앙통신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7시 10분(한국시간 8시 10분)께 타이둥 현청에서 동남쪽으로 31.4km 떨어진 해역을 강타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과 중국 지진대망센터(CENC)가 발표했다. 지진으로 타이둥에는 진도 4의 흔들림이 있었고 핑둥과 가오슝, 타이난 등에도 진도 2의 진동이 느껴졌다. 이번 연쇄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동남아 각국 마약 사건 심각…16세 소녀까지 중독
동남아 각국에서 마약 확산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대대적 마약 단속으로 89명을 체포하며 일명 헤로인 608g과 ‘아이스'(ice)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113g 등 1만5000 싱가포르달러(약 1240만원)어치의 마약을 압수했다. 체포된 마약 중독자 중에는 16세 소녀도 있었으며, 무선이어폰 케이스에까지 마약을 숨기는 등 범죄 수법도 지능화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최근 강력한 혼합마약으로 9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총격전까지 벌인 끝에 환각제 200만 정과 메스암페타민 400㎏을 압수했다. 베트남에서는 13일 옷과 음식으로 위장한 해외 우편물에서 엑스터시로 불리는 MDMA와 코카인, 케타민, 마리화나 등 마약류 31㎏을 발견해 압수하는 한편, 미얀마 당국도 지난 12일 샨주에서 75만달러(약 8억3000만원) 상당의 마약 70㎏을 압수했다.
중미 이민자 도보 행렬 9000명으로 늘어
미국으로 가기 위해 중미 온두라스에서 출발해 과테말라 국경을 넘은 이민자들이 90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2∼3000명 규모로 시작한 이민자 행렬은 과테말라 국경에서 6000명가량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속된 빈곤과 실업, 범죄 등을 피해 미국을 목표로 수천 ㎞를 걸어가는 행렬이다. 과테말라와 멕시코, 온두라스는 이민자 행렬을 막겠다는 협약을 미국과 맺은 바 있지만, 상당수가 여권이나 코로나 바이러스 증빙 없이 국경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수도권 10% 제한적 ‘대면예배’의 역설
한국 정부가 16일 다음주 방역지침을 발표하며 종교시설에 대해 수도권은 좌석 수 10%, 비수도권은 20%의 인원이 정규예배에서 현장 참여를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일각에서는 “교계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17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국내에 있는 교회들 중 상당수가 수도권에 있고, 또 그 중 60~70% 가량은 작은 규모의 교회들로 알려져 있다. 이들 교회의 좌석 규모가 200석 미만인 경우, 다음주부터 형식상 ‘대면예배’라 부르지만 현장 예배에 참여 가능한 인원만 따졌을 때는 결과적으로 ‘비대면 예배’보다 후퇴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최악의 취업난에 20대 화병 환자 5년새 2배
장기간 이어진 고용 한파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최악의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의 취업 스트레스가 무기력감과 우울감을 넘어 폭력적인 행위로 표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16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20∼30대 청년층이 취업난 등으로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상황은 ‘화병’ 치료를 받는 청년 환자가 증가한 통계로도 일부 확인된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5∼2019년 화병으로 한방병원을 찾은 20대 환자 수는 2015년 856명, 2016년 1206명, 2017년 1483명, 2018년 1537명, 2019년 1477명으로 5년간 약 2배로 늘었다.
[동맹군 소식]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2차 입학설명회는 2021년 1월 30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 010-2772-4641
영원간병회, 간병사 모집
영원간병회에서 간병사를 모집한다. 영원간병회는 열방을 섬기는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단체로 전국에서 개인이나 단체에서 일할 간병인을 모집하고 있다. 장애우들도 간병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51-271-0171, 010-7227-2560(협회장 김명숙 권사) 이메일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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