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동부의 보르노주에서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정부군과 부대를 습격해 총격전이 벌어져 수십 명의 보코하람 군이 피살됐다고 뉴시스가 17일 보도했다.
이 지역 정부군의 베르나르 온유코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교전은 15일 보코하람이 보르노주의 마르테 마을 외곽에 자리잡은 정부군 부대를 습격하면서 시작됐다. 정부군은 기습 공격이 임박했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매복 대기했으며, 기습이 시작되자 반군을 포위하고 사격을 시작해 숫자 미상의 테러범들을 소탕했다.
전투 과정에서 반군 소유의 대포가 실린 트럭 7대가 현장에서 파괴됐으며, 군부대는 달아난 반군을 추격하며 소탕전을 벌이고 있다.
보코하람 반군은 2009년부터 나이지리아 북동부에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내전을 벌여왔으며, 나이지리아뿐 아니라 차드호 분지에 소재한 다른 이웃나라에 대해서도 공격의 범위를 넓히며 무장 세력을 과시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보코하람(Boko Haram) 은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라는 뜻을 가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이다. 1990년대 후반 무슬림 사제 모하마드 유수프의 주도로 조직된 이후, 2002년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 마이두구리에서 설립됐다. 보코하람의 수년간의 공격으로 5만 9311명의 고아와 5만 9123명의 미망인이 발생했다. 무력으로 국가를 건설하려는 보코하람의 헛된 시도를 막아주시고,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할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길에서 돌이키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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