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피랍된 남학생 300여 명이 정부 보안군에 인계됐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해당 지역 카트시나의 주지사는 TV방송 인터뷰에서 소년들이 현재 카트시나로 돌아오는 중이라고 전했다.
소년들은 지난 11일 밤 카트시나 주의 한 기숙학교에서 괴한들에 의해 납치됐으며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정부와 보코하람 사이에 협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보코하람의 지도자라고 밝힌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300여 명의 남학생들을 납치한 후, 지난 15에일 왓츠앱 메시지로 음성파일을 보내 이번 납치가 “이슬람을 진작시키고 비이슬람적 관행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서구 교육은 알라와 그의 신성한 예언자가 허용하지 않는 교육”이라는 내용을 담아 보낸바 있다. 보코하람은 2014년에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했으며 절반만 발견되거나 풀려났다. 나머지는 아직 실종 상태다. 일부는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감사하게도 이번에 피랍된 남학생들이 풀려났지만, 납치를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보코하람의 생각이 변하기 전까지는 나이지리아의 국민들의 안전은 요원하다. 이슬람을 따르지 않거나 반대한다는 이유로 사람을 납치하고 죽이는 보코하람의 배후에는 죽이고 멸망시키는 존재인 사탄의 세력이 있다. 사탄의 권세를 무력화시키신 십자가의 복음이 나이지리아의 영혼들에게 들려져,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나와 기도하며 영원한 구원을 얻게 되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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