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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19년 내전으로 14년간 2만 6000여명 사망·불구

▲ 19년 넘게 계속된 전쟁으로 영양실조와 불구가 된 아프가니스탄의 어린이들. 사진: 유튜브 채널 Al Jazeera English 캡처

19년 넘게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14년 동안 2만 6025명의 어린이들이 죽거나 다쳤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을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아프간에서는 지난해에만 874명이 사망하고 2275명이 불구가 됐으며, 사상자 어린이 중 3분의 2 이상이 소년들이다.

2001년 뉴욕 테러 직후 미군 침입으로 시작된 탈레반과 나토 다국적군과의 전쟁은 2014년 말 다국적군의 전투임무 종료 철수로 아프간 군경과 탈레반 및 이슬람국가(ISIS) 충성조직과의 싸움으로 계속되고 있다.

어린이들을 포함 민간인들은 10년 동안 3만 2000명이 사망하고 6만 명이 부상했다. 5년 동안 아프간 군경 4만 5000명이 사망한 반면 탈레반 등 반군은 10년 동안 4만여 명이 사망했다.

미국은 올 2월 탈레반과 평화협상을 타결해 1만 3000명의 간접지원 잔류 병력을 11월까지 4500명으로 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기관들에 의한 대선 패배 확정 직후 내년 대통령 취임식 직전까지 2500명을 조기 철수시킬 방침을 밝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으로 19년 넘게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땅에 꽃도 한 번 피워보지 못한 채 생명을 잃고 또 불구가 된 다음세대들을 위해 기도하자. 소망이 없는 이 땅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임하여 하루 빨리 내전이 종식되고 한 영혼 한 영혼 안에 평안을 누리게 되도록 간구하자.<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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