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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공격으로 정보기관 건물 인근에서 70여명 사상

▶ 탈레반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건물. 사진: 유튜브 채널 CBC News: The National 캡처

아프가니스탄 무장 반군 탈레반이 13일 지방의 정부 정보기관 건물 인근에서 차량을 이용한 공격을 감행해 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

반군들은 치안 병력과 건물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등 격렬한 총격전이 4시간가량 이어져 반군 세 명이 모두 사망했다. 압둘 라티프 이브라히미 사망간 주지사는 “이 과정에서 치안 병력 등 11명이 숨졌고 민간인 등 63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탈레반은 이번 공격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날 북동부 바다크샨주, 북부 쿤두즈주, 중부 파르완주 등에서도 공격을 감행해 군경 20여명이 숨졌다.

미국과 탈레반은 지난 2월 29일 평화 합의에 서명했고 이후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직접 협상이 추진되고 있으나 탈레반이 이처럼 정부군 대상 공격 수위를 높임에 따라 현지에서 추진 중인 평화 협상에도 악재가 될 전망이다.

탈레반은 2001년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 등을 비호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침공을 받아 정권을 잃었지만 이후 꾸준히 세력을 회복, 현재 아프간 국토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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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001년 9.11 테러 직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해 탈레반 정권이 무너졌지만 당시 세력 2/3 가량이 2018년까지 아프간 지역 활동 반란군이 됐다. 이후 미군이 아프간에 주둔했다. 그리고 올해 초 18년 넘게 이어온 무력 충돌을 끝내는 평화 합의에 미국과 탈레반이 서명했다. 그럼에도 탈레반의 테러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아프카니스탄에서 2001년 전쟁이 시작된 이후 국제 연합군 3500여명이 사망했다. 유엔의 2019년 2월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인 3만 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또한 브라운대 왓슨 연구소는 보안 요원 5만 8000명과 전투요원 4만2000명이 사망했다고 추산한 바 있다. 이제 더 이상 헛된 죽음이 이어져서는 안된다.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생명을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복음으로 이 땅을 변화시켜주시도록 기도하자. 탈레반이 평화 협상을 지킬 수 있게 하시고, 사탄의 종이 되어 죽고 또 죽이려하는 탈레반이 무력화 되어 아프간이 공평과 정의로 다스려지는 온전한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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