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12차례에 김정은이 서부전선을 시찰하며 해안포 사격을 지시해 9.19남북군사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가운데 북한영화에 관심도를 높이고 남북 영화 교류를 위한다며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서 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를 소개한다고 밝혀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오는 12월 서울, 부산, 춘천에서 영화진흥위원회 x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기획전 ‘통일공감’을 진행하면서 최근 북한에서 제작된 영화와 해외 영화인의 시각으로 제작된 북한 소재 영화 등이 상영될 예정이라고 NK경제가 25일 보도했다.
1992년 북한에서 제작된 영화 ‘새’, 2016년 북한에서 제작된 ‘우리집 이야기’, 독일 영화감독이 평양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화 ‘헬로우 평양(2019)’, 피에르 올리비에 프랑수아 감독의 다큐로 평양의 모습을 담아낸 ‘평양 유랑(2019) 등이 상영된다.
또 통일부가 제작을 지원한 단편 ‘기사선생’, ‘여보세요’, ‘판문점 에어컨’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단편 상영작 ‘세트 디자인 너머’, ‘아웃 오브 브레스’도 상영예정이다.
행사는 12월 7일~8일 서울 CGV압구정을 시작으로 12월 14일~15일에는 부산 CGV센텀, 12월 21일에는 춘천 메가박스 남춘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가 후원하고 KT, DMZ국제다큐영화제 등이 지원한다.
한편, KT가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북한 풍경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북한 인권에 대한 목소리가 더 높여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지 북한에 대한 문화를 소개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와 세계에서 북한을 우려있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북한이 지금 가지고 있는 체제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악의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셨다. 악을 꾀하는 이웃에게 화친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과 같다. 지금도 고통가운데 억압과 통제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북한 주민과 목숨 걸고 탈북하는 탈북민들에 대한 영화와 영상은 왜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묻고 싶다. 문화를 통해 악을 선하다 하며 미화시키고, 왜곡된 사상이 가만히 들어오게 하려는 악한 시도들을 끝내 주시도록 기도하자. 사단으로부터 시작된 악한 생각과 지식, 사상을 스며들게 하는 모든 문화와 미디어 영역에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 주시고, 진실하고 정직한 미디어가 되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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