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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美 대선후보 ‘낙태’ 입장…주요 이슈로 부상

▶ 낙태에 대한 태도(출처: dailykos.com 캡처)

“생명을 사모하는 사람이 누구뇨”

지난 5월 미국 앨라배마 주의 강력한 낙태금지법이 통과되면서 여성에게 낙태권을 보장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2020년 대선을 준비하는 후보들의 낙태에 대한 입장이 대선을 판가름할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후보들은 낙태를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도·급진 성향의 지지층으로 구성된 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대부분 낙태권을 보장하라는 목소리에 강력한 지지 입장을 이미 밝힌 상태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은 이미 미국 낙태 논쟁의 분기점으로 평가받는 1973년 연방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결 이전,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샌더스 의원과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 또한 낙태금지법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히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은 낙태 시술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인 지난 2017년 1월, 낙태를 돕는 국제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자금 지원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지난 2월에는 낙태 시술 지원 기관에 연방 정부의 가족계획 프로그램 ‘타이틀 엑스(Title X)’를 통한 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앨라배마 주에서 발효한 낙태금지법에 대한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자, 당시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나는 강력하게 낙태를 반대(Pro-life)한다. 하지만 강간과 근친상간,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는 예외이며, 이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앨라배마 주의 낙태금지법안은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경우 낙태를 금지시키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시편 34:11~12)

기도 |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고 주님을 경외함으로 생명을 존귀히 여기는 미국으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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