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선교회가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이후 여전한 테러 위협과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스리랑카 교회를 위한 긴급 기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스리랑카는 지난 4월 21일 부활절에 교회, 성당, 호텔 등에서 발생한 연쇄테러로 253명이 사망했다. 이에 오픈도어는 여전히 테러 위협이 있으며, 테러에 대한 보복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교회와 피해자들의 회복이 하루 속히 이뤄지도록 기도해달라고 촉구했다.
오픈도어는 “교회와 신자들은 기도하고 있다. 새 신자들은 이런 사태에 믿음이 흔들리지만, 하나님을 알고 진리를 아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현재 스리랑카교회연합회는 각 교회에 안전을 위해 예배를 드릴 때 교회 주변에 주차하지 말고, 예배당 안으로 배낭 진입을 금지하며, 예배시간을 변경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예전처럼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주요 교회의 담임목회자들은 교회 예배를 당분간 중단할 것을 요청 중이며, 추가 공격에 대한 부담으로 예배를 중단한 교회도 있다.
스리랑카 경찰은 검문소에서 자동차 내부를 검열하고 있으며, 무슬림 정치인과 이슬람 사원은 더 강력한 조사를 받고 있다.
굳건한 믿음 안에 서 있는 다수의 성숙한 현지 기독교인은 잘 대처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오픈도어측은 전했다.
오픈도어는 “내전으로 상처와 아픔을 겪은 지역에 또다시 발생한 비극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용서와 화해의 역사, 교회의 빠른 재건과 교회 공동체의 회복, 피해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환난당한 스리랑카의 영혼들을 위해 교회가 기도케 하시니 감사하자. 의인의 간구를 들으시고 역사하시는 주께서 고통당한 영혼들을 회복시키시고 기독교탄압이 그치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브리서 11:16)”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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