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5/22)
예멘 후티 반군, 구호물품 빼돌려 시장서 거래 발각
CNN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예멘과 국제 NGO 관계자, 지역 관리, 후티 반군이 장악한 4개 주 주민들의 취재와 유엔의 관련 문서 등을 토대로 후티 반군이 엄청난 규모의 유엔 구호물자를 빼돌리고 있는 실태를 고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구호대상의 60%가 실제로 지원을 받지 못했고, 서류를 조작해 빼돌린 물품은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비아 트리폴리, 무장단체 공격으로 수백만 명 물부족 고통
내전이 다시 발발한 북아프리카의 리비아에서 한 무장단체가 지난 19일 ‘리비아 대수로 공사(Great Man-Made River project)’ 컨소시엄이 운영하는 자파라의 통제실을 급습해 지하 관정으로 연결된 송수관을 차단해 수도 트리폴리와 그 주변 도시의 수백만 명이 식수난에 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핵 전문가들 “영변 핵 시설, 풍계리 핵 실험장 외 여러 핵 개발 시설 가능성” 예측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차장은 북한의 핵 개발 시설은 최소 5곳이라고 밝혔다고 21일 VOA가 보도했다. 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핵물질을 핵무기로 가공하려면 더 많은 시설이 필요하다며, 핵무기 개발의 기본 운용 도식만 적용해도 핵 분열 물질을 생산하고, 이를 추가로 가공해 실제 무기로 만들려면 서너 군데 시설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말라위, 대통령·국회의원 총선 실시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아프리카 남부 말라위에서 21일(현지시간) 오전 5년 임기의 차기 대통령과 국회의원 193명을 선출하는 총선 투표가 시작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등록된 유권자는 약 680만 명이며, 집권당 민주진보당(DPP)을 이끄는 피터 무타리카(78) 대통령, 연합개혁운동당(UTM)의 살로스 칠리마(46) 부통령, 말라위의회당의 라자루스 차퀘라(64) 대표 등 3파전의 양상을 보인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동성 결혼 합법화 절대 반대 서명운동 전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이영훈 대표총회장)가 5월 20일 68차 정기총회에서, 1000만 명 서명을 목표로 동성 결혼 반대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단이 1000만 명 사인을 받으면, 정부에서 (동성애를 지지하는) 발언이 안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복음기도동맹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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