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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낙태 지지단체에 지원 금지 확대

▲ 12주 된 태아 모형을 들고 있는 프로라이프 캠페인 운동가. 출처: christianpost 캡처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하게 여겼은즉…”

외국 단체들 낙태 장려하지 않는 것 증명해야

미국 정부가 낙태를 홍보·촉진하거나 낙태 시술을 제공하는 외국 단체에 대한 지원을 금지하는 이른바 ‘멕시코 시티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지난달 26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무부는 낙태 시술을 제공하거나 촉진하는 다른 기관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외국 단체들에게 더이상 국제 보건기금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멕시코 시티 정책의 확대로 해외원조기금을 받는 비정부기구가 낙태를 지지하는 다른 단체에 자금을 지원해온 구멍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멕시코 시티 정책’은 1984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선포했던 것으로, 비정부기구들을 향해 연방기금 수령 조건으로 다른 나라에서 가족계획의 방편으로 낙태 시행을 돕거나 증진하지 않을 것에 동의하도록 요구한 것이다. 이는 1993년 민주당 빌 클린턴 대통령 취임 후 폐지됐다가 2017년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부활됐다.

앞으로 이 기금을 받기 위해 단체들은 그들이 가족계획의 한 방편으로 낙태 시술이나 낙태를 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복음기도신문]

사울이 다윗의 음성을 알아 듣고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하게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되었도다 하는지라”(사무엘상 26:21)

기도 | 주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일들이 미국 안에서 일어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번 일로 미국을 다시 깨우시고 복음의 터 위에 세워진 나라답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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