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2/26)
아프간 탈레반 고위층, 카타르서 미국과 평화협상
17년의 내전을 끝내기 위한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평화협상이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은 2001년 아프간 탈레반 정권을 공격해 친미 정권으로 교체했으나 탈레반은 지금까지 세력이 건재하다.
루마니아 정부 사법권 축소 추진에 7000여 명 항의 시위
루마니아에서 정부의 검찰과 법원 권한을 축소하는 내용의 긴급 명령이 통과된 뒤 7000여 명의 시민들이 24일(현지시간) 곳곳에서 시위에 나섰다고 2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개편안은 검사장 임명 절차를 바꾸고 판사 감시를 강화하는 등 검사와 판사의 권한을 축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나이지리아 대선 폭력 얼룩…”최소 39명 사망”
아프리카 서부 나이지리아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 과정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해 39명이 숨졌다고 현지 시민단체가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대선은 1999년 군부 통치가 끝난 뒤 치러진 대선 가운데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것으로 평가된다.
英 교육부, 4세 이상 조기 성교육 개정안 공개
영국 교육부가 만 4세부터 조기 성교육을 실시하는 ‘관계와 성교육(RSE)’ 개정안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개정안에는 이성·동성 간 교제부터 사이버 성폭력, 정신 건강 등에 이르는 내용이 새롭게 포함되며 11살 이상 청소년에게는 기존의 성교육 외에도 그루밍(Grooming·성적 길들이기) 성범죄 개념 교육도 실시한다.
“인도, 기독교인들 상대로 한 박해 지속적 늘어”
인도 내에 있는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한 박해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도복음연맹 종교자유위원회의 보고를 인용,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25명의 기독교인들이 폭력, 위협, 학대 등에 노출됐으며 이는 2012년 130명에서 2.5배 늘어난 수치다.
한유총 국회 앞 대규모 집회, 유치원처분에 학부모 2/3 동의는 재산권 침해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 등을 두고 교육당국과 갈등을 빚는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5일 오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고 국내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의 골자는 유치원 폐원 시 학부모 ⅔ 이상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것으로 한유총은 이에 ‘사유재산’인 유치원 처분에 다른 사람 동의를 받도록 한 것은 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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