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13)
민주 콩고서 이슬람 무장세력 공격에 민간인 6명 숨져
치안이 불안한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 동부지역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이 마을을 공격해 6명의 주민이 숨졌다고 11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밤 민주콩고 동부에 있는 마이-모야 타운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인 민주군사동맹(ADF)이 마을에 침입해 6명의 주민을 살해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 명이 다쳤다고 현지 행정관과 군 소식통이 전했다.
영국 맨체스터서 총격사건으로 10명 부상…생명지장 없어
영국 맨체스터에서 12일(현지시간) 축제가 끝난 뒤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다쳤다고 AP 통신과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맨체스터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전날 카리비안 카니발이 열린 지역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도 남부 폭우 사망자 37명으로 늘어…6만 명 대피
인도 남부에서 며칠간 계속된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가 37명으로 늘었다고 1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PTI통신 등에 따르면 몬순 시즌을 맞아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케랄라 주(州)에 쏟아진 비로 이날까지 37명이 사망하고 이재민은 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 유대민족국가법 반대 확산…아랍계 수만 명 시위
이스라엘 내 아랍계 수 만명이 이스라엘을 유대인의 민족국가로 규정하는 ‘유대민족국가법’에 반발, 최대 도시 텔아비브 중심가에서 11일(현지시간) 밤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AP와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시위에는 아랍계는 물론 유대인들도 참석했다.
부패 지긋지긋한 루마니아…수만명 “총리 퇴진” 연이틀 시위
수만 명의 루마니아인들이 11일(현지시간) 수도를 비롯한 각지에서 총리 퇴진을 요구하며 이틀째 폭염 속 반부패 시위를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날에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양측에서 4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이틀째 시위는 평화적으로 이뤄졌다.
아프리카 니제르서 콜레라 발병, 13명 숨져…홍수 겹쳐 확산우려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콜레라가 발생해 남부의 마라디 주(州) 지역에서 1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니제르에서 약 한 달 전부터 시작된 콜레라로 1천여 명이 감염 증세를 보였고, 대부분의 환자가 어린이라고 밝혔다.
독일, 가뭄으로 인한 농업 피해 1조3천억 원 넘을 듯
최근 몇 주간 계속된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인한 독일 농업 분야의 피해 규모가 10억 유로(1조3천억 원 상당)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고 DPA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가장 심하게 타격을 입은 주(州)들의 피해를 집계한 결과 11억 유로(1조4천300억 원 상당)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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