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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어린이 희생 더 안 돼…예멘 내전 끝내야할 때”

통학버스 공격으로 부상당한 어린이를 부축하고 있다.(출처: sbs.com.au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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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공격으로 부상당한 어린이를 부축하고 있다.(출처: sbs.com.au 캡처)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9일(현지시간) 예멘 북부 사다 주에서 일어난 통학버스 폭격을 비판하면서 부도덕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예멘내전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성명에서 “어린이 수십 명이 숨지고 다친 이번 일은 예멘 내전의 밑바닥을 드러냈다”며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사회는 교전 세력들이 어린이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하도록, 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어 총재는 “국제법을 존중하고 어린이들을 보호하라고 거듭 촉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15년 이후 2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숨지고 3600여 명이 다쳤다. 병원과 학교를 공격하는 건 흔한 일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계속된 공습으로 구호단체가 현장에 접근하기조차 어렵다며 1100만 명의 어린이들이 인도적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어 총재는 “얼마나 더 많은 아이가 고통받거나 죽어야 이 사태가 멈추겠느냐”며 “어린이들이 공습을 두려워해야 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게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다 주 자흐얀에서는 이날 초등학생들이 탄 통학버스가 사우디아라비아군에 폭격당했다. 현지에서는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77여 명이 다쳤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도 | 주님, 우리 주변의 과부와 고아를 돌보라는 주님의 계명을 도저히 지킬 수 없고, 서로 사랑할 수 없는 우리의 죄 된 존재로 인해 서로가 고통하고 있는 현실을 바라봅니다. 우리에게 이미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존재로 회복하신 십자가 복음을 이 땅에 선포하며 그 생명으로 일어나도록 교회가 기도하며 복음을 전할수 있게 인도하옵소서. 서로 죽이고 멸망케 하는 사탄의 권세가 이미 파해졌음을 선포하며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하나님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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