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사하라 사막서 죽어가는 아프리카 난민 급증

▶ 사하라 사막에서 쉬고 있는 이주자(출처: albawaba.com 캡처)

“주는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알제리, 14개월간 1만 3000명 난민 사막으로 추방

알제리가 14개월간 1만 3000명이 넘는 난민들을 사하라 사막으로 내몰았다고 A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는 북아프리카 국가들이 스스로 나서서 난민들의 유럽행을 막으라는 유럽연합(EU)의 압박에 따른 것이다.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들은 알제리에 모이지만 식량과 마실 물도 주어지지 않은 채 때로는 총구의 위협에 몰려 48도의 사하라 사막을 걸어서 지나도록 내몰리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는 결국 사막을 완전히 건너지 못하고 도중에 목숨을 잃는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첫 집계가 시작된 2017년 5월 137명이던 추방 난민 숫자가 2018년 4월에는 2888명으로 늘어났다. IOM은 같은 기간 사하라 사막을 건너 니제르로 도착한 난민 수가 1만 1276명이며 최소 2500명은 이웃 말리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하라 사막에서 도중에 목숨을 잃은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임신한 상태에서 운 좋게 유엔 구조팀에 발견돼 생명을 건진 재닛 카마라는 “많은 남녀가 사막에 쓰러져 죽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몰라 그저 사막을 헤매다 목숨을 잃는다.”고 말했다.

한편, EU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주권 국가들이 국제법에 부합하는 한 난민들을 추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난민 위기 해결을 위해 EU로부터 지원을 받는 니제르와 달리 알제리는 EU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이사야 25:4)

기도 |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 되시는 주님께 사막으로 추방당하는 난민들을 의탁합니다. 열방의 국가들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난민들을 섬기게 하시고 예수생명으로 섬기는 교회를 통해 난민들이 피난처 되시는 주님을 만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Valencia-241121
스페인 발렌시아, 홍수 후 재난 극복 위해 국가 차원의 연대와 협력 일어나
20241114_DRC_MPOX
엠폭스 변종, 콩민공과 부룬디 어린이에 빠르게 확산
20241112_A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 관심과 기도 요청
Spain floods-241105
스페인 복음주의자들, 홍수 피해 지역 섬기면서 기도 요청

최신기사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장애인 학대 신고 매년 증가… 발달 장애인 피해 74%
‘예수교회 회복을 위한 원데이 기도 컨퍼런스’… 12월 5일
“예술작품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에서 원하는 것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2_TGC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309_7_3_NK(1068)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309_3_1_Pakistan1(1068)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