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나이지리아 정부, 보코하람의 여학생 피랍사태에 석방협상 추진

▶ 2017년 5월, 보코하람으로부터 풀려난 치복 여학생들
지난 달 다프치시 110명 피랍 사태…”군사작전보다 무사귀환이 중요”

지난 2월에 발생한 여학생 피랍 사건으로 고심해 온 나이지리아 정부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과 석방 협상을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dpa통신, 로이터 등 외신들은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이 12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도신인 다프치에서 발생한 여학생 피랍 사건에 대해 군사작전 보다 석방 협상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9일 저녁 다프시치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보코하람의 공격 이후 여학생 110명이 납치됐다.

이는 보코하람이 지난 2014년 4월 치복의 한 학교 기숙사를 공격해 여학생 270여 명을 납치한 사건 이후 최대 규모의 여학생 피랍 사건이다.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은 성명에서, 치복과 다프치에서 납치된 여학생들의 생존을 원하기 때문에 군사작전이 아니라 협상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지리아 정부는 여학생들이 무사히 풀려날 수 있도록 국제기구 및 협상가들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부하리 대통령은 보코하람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나이지리아를 돕겠다는 의사에 감사를 표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앞으로 실종 여학생들의 석방을 놓고 보코하람과 본격적인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14년 납치됐던 치복 여학생 중 100여 명은 정부와 보코하람의 협상을 거쳐 석방됐다.

당시 나이지리아 정부는 여학생들을 석방하기 위해 수감된 보코하람 관련자들을 풀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납치된 여학생들이 반복해서 보코하람의 협상 카드로 쓰인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2009년 이후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2만여 명이 살해됐고 약 260만 명이 고향을 떠나 피란했다. [복음기도신문]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잃어진 한 영혼을 찾는 것을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를 기억하며 나이지리아를 올려드립니다. 납치된 여학생들이 안전히 돌아올 뿐 아니라, 그의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보코하람에 속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영혼 가운데 구원의 빛이 임하게 하소서. 나이지리아 정부가 생명을 귀히 여기고 협상하려는 중에 악한 자의 도모를 막아주시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덮어주소서. 기도할 나이지리아 교회와 주를 간절히 찾고 기다리는 모든 자에게 주의 선하심을 나타내주소서.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18_Pakistan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람 계파 갈등 지역에서 복음 전하다
(678)fentanyl0102
美 펜타닐 과다 복용 사망자 감소... "완전한 중독 회복을 목표로 설정해야"
20241119_Characte_ai
AI 앱, 청소년에 자살 부추겨... 소년 부모 소송 제기
Myanmar-241107-unsplash
영.EU.캐나다, 민간인 공격하는 미얀마에 제재 조치... 군부 능력 제한할 것

최신기사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장애인 학대 신고 매년 증가… 발달 장애인 피해 74%
‘예수교회 회복을 위한 원데이 기도 컨퍼런스’… 12월 5일
“예술작품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에서 원하는 것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2_TGC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309_7_3_NK(1068)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309_3_1_Pakistan1(1068)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