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통일부 교육 교재 ‘北 도발·독재·세습’삭제

▶통일부에서 2017년 발간한 도서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천안함·연평도 포격 등 對南도발 사건들 전체 삭제

통일부가 지난 5일 발간한 통일 교육 교재 ‘북한 이해’ 최신판에서 북한 도발에 관한 장(章)이 통째로 빠지고 북한 인권 관련 부분은 대폭 축소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북한 체제를 규정하는 표현들 가운데 ‘독재’나 ‘세습’ 등은 사라지거나 다른 단어로 순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이해’ 최신판에서 전체 삭제된 ‘대남 도발’ 장의 경우 작년판까지 6·25남침, 아웅산 폭탄 테러,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이 기술돼 있었다. 12쪽에서 3쪽으로 분량이 줄어든 ‘인권 상황’ 부분(작년 제목은 ‘주민 인권 침해’)은 공개 처형과 정치범 수용소 관련 내용이 기술돼 있다가 올해 모두 삭제됐다.

이 신문 인터뷰에 응한 김진무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원은 “북한과 교류 협력을 위해 북한의 도발 위협을 최대한 부각시키지 않으려는 의도”라며 “올해 통일 교육원에서 북핵 관련 강의도 폐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북한 이해’는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이 2000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교재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공공 기관, 도서관 등에 통일 교육 교재로 배포된다. 하지만 북한의 부정적 측면을 외면하는 것은 ‘북한을 균형감 있고 객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는 이 책 발간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국방부가 오는 6월 발간할 예정인 군 장병용 정신교육 교재에서도 ‘종북 세력’, ‘주사파’와 같은 단어가 모두 사라질 것으로 알려졌다. [복음기도신문]

왕이 노인들이 자문하는 것을 버리고 자기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어린 사람들과 의논하여(열왕기상 12:8)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시편 25:4)

기도 | 하나님, 르호보암 시대에 나라의 지혜로운 자와 어른들의 권고를 무시하고 동년배들의 말을 지혜롭다고 여겨 그릇된 정책으로 나라가 패망하는 위기에 놓였던 것을 봅니다. 이 나라 위정자들이 선조들이 기도하며 세운 아름다운 전통과 역사를 돌아보게 하시고, 진리의 관점으로 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하소서.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309_7_2_Data(1068)
장애인 학대 신고 매년 증가… 발달 장애인 피해 74%
20241121_Jeju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lifewalker1re
韓 청년들, “생명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 ‘제2회 라이프워커 등산대회’ 개최
20241117_ROK-US alliance
"한미동맹 70주년, 한국교회는 복음주의 신앙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위해 기도해야"

최신기사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장애인 학대 신고 매년 증가… 발달 장애인 피해 74%
‘예수교회 회복을 위한 원데이 기도 컨퍼런스’… 12월 5일
“예술작품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에서 원하는 것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2_TGC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309_7_3_NK(1068)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309_3_1_Pakistan1(1068)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